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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4일(월)


찬송: 440장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말씀: 사도행전 21:27-40

제목: 불의한 폭행 속에서도 전도할 기회를 만드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들의 말과 빌립 집사의 딸들의 예언대로 바울은 예루살렘에 들어가서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려고 했지만, 유대인들이 바울을 알아보고 사람들을 충동합니다. 바울은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곳을 비방하였고 헬라사람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성전을 더렵혔다면서 바울을 죽이려고 덤벼들었습니다.


성령의 감동과 예언대로 고난이 시작되는 것을 바라보는 바울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하면서 채념했을지도 모릅니다. 설마 설마 했는데 정말 고난이 시작되는구나, 이렇게 죽는 것인가?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복음전파를 위해 죽는 것을 각오하였기 때문에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하면 복음을 한번이라도 더 전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습니다.


진정한 사명자는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어떤 상황이 펼쳐진다 할지라도, 힘들고 어렵다 할지라도, 사람들의 방해가 있다 할지라도 사명 감당함을 멈추지 않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복음을 전파할 기회를 찾습니다.


바울로 인해서 얼마나 큰 소동이 일어났는지 천명의 군사들을 다스리는 천부장이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나타납니다. 그러자 바울을 때리던 사람들은 천부장과 백부장들을 보고 바울 때리기를 멈추었습니다. 천부장은 일단 바울을 쇠사슬로 결박하라 명령하고, 그들에게 무슨 일인지 묻자, 그들은 여러가지 말들로 대답을 했지만 천부장은 이해할 수가 없어서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라 명령합니다. 군인들은 바울을 데리고 갔고, 바울을 핍박하던 자들은 뒤를 따르면서 바울을 죽여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바울을 죽이려는 이들의 모습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 외쳤던 무리들처럼 보여집니다. 진리, 진실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미운 바울만을 죽이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무리들의 끈기는 정말 대단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끈기가 있어도 하나님의 사명자를 이길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명자는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자신의 생명을 이미 하나님께 바쳤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천부장에게 헬라어로 자신에게 말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합니다. 헬라어도 할 줄 아는 것에 놀란 천부장은 바울에게 기회를 줍니다. 말할 기회를 얻은 바울은 유대인들의 언어인 히브리어로 복음 전도를 시작합니다.


전도가 어렵다. 복음을 전할 기회가 없다. 전도하는 것을 거부하며 듣지 않으려 한다고 말합니다. 일리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들 스스로 전도할 기회를 찾지 않기 때문에 전도의 기회가 열려지지 않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죽음의 위협 속에서, 쇠사슬에 죄인처럼 매여있어도 복음을 전할 기회 찾았던 바울의 모습은 너무 쉽게 전도하는 것을 포기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부끄럽게 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대로 순종함이 맞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어떠한 방해나 어려움이 온다 할지라도, 담대하게 믿음으로 선포하며 복음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십자가 지고 예수님만 따라가게 하옵소서.

구원의 소망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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