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일(수)
- 코너스톤교회
- 2023년 8월 1일
- 2분 분량
찬송: 14장 주 우리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17:16-34
제목: 우상을 섬기던 열심에서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바울이 아덴에 갔을 때 그 성에 우상들이 참으로 많은 것을 보면서 마음에 격분이 일어났습니다. 바울은 유대인, 경건한 사람, 그리고 보통 사람들과 매일 매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에덴에 사는 사람들은 철학적인 것과 새로운 것에 대해 생각하기를 좋아하여 자신들의 새로운 생각들을 말하고 나누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한 하나님이시지만, 우상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산, 나무, 강, 바다 등 자연의 우상들이 있고, 원숭이, 코끼리, 황소, 뱀 등과 같이 동물 우상들이 있으며, 마리아, 석가모니, 공자, 맹자 등 사람 우상들이 있으며, 사탄과 악한 영들의 우상들이 있으며, 돈과 명예, 권력, 욕심과 같은 우상들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사는 이 세상에는 이렇게 셀 수 없을 만큼의 우상들이 많습니다. 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몇개의 우상들을 섬길까요? 심지어 하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 중에서 돈을 믿고, 명예도 믿고, 사람에 따라 움직이면서 그 믿는 것들 중의 하나로 하나님도 믿는 우상 숭배자들은 얼마나 될까요? 다른 우상들을 섬기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우상 숭배자들을 하나님은 토해 버리십니다. 다른 우상들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 만을 섬기기로 결단을 해야 합니다.
철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바울은 종교, 철학, 도덕 등에 관해 토론하는 의회 또는 재판을 하는 곳 아레오바고에 서서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다고 칭찬을 했습니다. 실상 바울은 아덴에 우상이 많아 격분을 했지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어떻게 해서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지혜롭게 말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양처럼 순결하고 뱀처럼 지혜로와야 합니다.
바울은 그 사람들에게 알지 못하는 신을 예배하는 제단을 보았다면서,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신, 그 신에 대해 알려주겠다 하면서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멀리계시지 않으시기 때문에 사람들을 지키시고 돌보아 주실 수 있다고 전합니다. 그 하나님께서 보내신 한 사람 예수님,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들은 사람들 중 몇 사람이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독생자 예수님, 구원의 십자가 복음을 전했을 때, 그 복음을 듣고 믿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해서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전하신 복음을 들은 수 많은 사람들, 베드로와 예수님의 제자들이 전한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과 복음을 들은 수 많은 사람들, 그리고 사도 바울이 전한 예수님과 십자가에 대한 복음을 들은 수 많은 사람들이 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복음을 들은 사람들에 비해서 복음을 믿은 사람들의 수가 훨씬 적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복음을 믿는 사람, 구원받은 영혼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고 계속해서 복음의 씨를 뿌려야 합니다. 연약한 영혼들을 세워 나가야 합니다. 눈물을 흘리는 고통과 어려움이 있어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씨를 뿌리는 농부는 씨 하나를 한 곳에 심지 않습니다. 두개 세개 씨앗을 한 곳에 심습니다. 왜냐하면 씨가 싹을 트지 못하고 썩어서 죽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듣고 거절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고, 따라주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도 뿌린 씨앗들 중 하나가 자라면 100배 60배 30배의 결실을 맺듯이, 복음을 받아들이며, 믿고 따라오는 한 사람, 적은 수의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들이 맺어갈 놀라운 열매들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의 수고와 헌신은 반듯이 열매 맺음을 믿고 한 걸음 순종하며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결단하고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한 걸음 순종할 때 성령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역사하셔서, 열매들을 맺게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순종하며 오늘도 생명의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하나님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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