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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2일(화)


찬송: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말씀: 사도행전 25:13-27

제목: 오랜 재판 과정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섭리


일이 빨리 빨리 진행이 되어야 하는데, 더디고 느려지게되면 답답해 지기 시작합니다. 어떤 사람은 일이 늦어지고 더딜 때면, 일이 잘되든 잘못되든 좋으니 빨리 진행하자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이러한 결정은 매우 위험한 잘못된 결정입니다. 일이 늦어지더라도 좋으니 올바른 결정이 되도록 하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40여명이 목숨을 걸고 바울을 죽이려고 결단한 이후, 바울은 천부장에게로, 천부장에서 총독 벨릭스에게로 벨릭스에게서 총독 베스도에게로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아기 예수님을 죽이려했던 해롯대왕의 증손자 아그립바 2세에게 까지 전해집니다.


아그립바 2세는 새로운 총독 베스도에게 문안하려고 왔습니다. 베스도는 벨릭스가 감옥에 가두어 놓은 바울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바울이 변명할 기회를 달라하여 주니, 자신은 사람의 법으로 죄가 없다면서 자신은 죽었다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하는 일로 인해서 이러한 고난을 받습니다. 베스도는 바울에게서 들었던 말을 정리해서 아그립바 2세에게 전해 줍니다. 아그립바 2세는 바울에 대해 더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그립바 왕은 베스도로부터 바울이 전한 말에 대해 들었지만 바울에게 직접 듣고 싶어했습니다. 그러자 베스도는 내일 들으실 수 있다고 전합니다.


바울의 재판이 황제에게까지 이르는 길에 계속해서 바울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아니 복음을 전할 기회가 주어졌다고 보기보다는 바울이 어떻게 해서든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바울은 죄수처럼 고발을 당했지만, 로마군인 천부장이나 총독들이 볼 때에 바울은 죄가 없다고 증언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바울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일들은 우리들의 생각이나 상상을 뛰어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세상의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하려 할때에 큰 산이 앞을 가로 막고 있습니까? 아니면 큰 강이 가로 막고 있습니까? 큰 산이든 큰 강이든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것을 막을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반대로 그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하실 수있는 분도 하나님 이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내 생각대로 일이 빨리 진행되지 않는다하여 내방법대로 일처리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인내하며 주어진 환경 속에서 주께 받은 사명 감당하게 하옵소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주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우리의 소망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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