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8일(월)
- 코너스톤교회
- 2023년 8월 28일
- 2분 분량
찬송: 312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말씀: 사도행전 27:27-44
제목: 생명 구원을 위해 힘쓰는 참된 지도자
하나님의 사람은 말을 해야 할때는 주저함 없이 담대하게 말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일이 터진 다음에 내가 이럴 줄 알았다고 말한다 할지라도 그 말은 아무런 영향력이 없으며, 그런 말은 누구든지 할 수 있는 말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나 감동을 담대하게 전하면, 그 말한대로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아~ 하나님의 사람이 했던 말이 사실이었구나, 이렇게 될 것을 알고 말한 것이구나 하면서 하나님의 사람을 인정하게되고 그 이후에는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게 됩니다.
백부장이 처음에는 바울의 말을 믿지 않았으나, 바울이 말한 그대로 어려움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자 바울의 말에 힘이 생겼습니다. 14일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사공들이 육지가 가까워 진줄 알고 도망을 시도합니다. 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배사공들이 도망하려하니 그들을 잡으라 만약 그들이 도망하면 너희가 살아나기 힘들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백부장이 처음에는 바울의 말을 듣지 않았지만 이제는 바울의 말을 듣고 군인들이 사공들이 도망하려했던 거룻배의 줄을 끊어 버립니다.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셨을 때, 내가 말한다고 내 말을 들어줄까 두려워 해서는 안됩니다. 상대방이 나의 말을 들을 것인지 아닌지는 엄밀하게 말하면 내 몫이 아니라 상대방의 몫이 됩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말을 듣던 듣지 않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담대하게 전해야 합니다. 이러한 자세가 복음 전도자의 자세입니다. 복음 전도자는 말을 들어줄 것 같은 사람들을 골라서 전도하지 않습니다. 때를 얻든 얻지 못하든지 무조건 복음을 전파합니다.
배에 남은 276명은 음식을 배불리 먹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밀을 바다에 버리고, 닻도 끊어 바다에 버렸습니다. 밀은 그들의 양식이었습니다. 닻은 배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중요한 양식과 닻을 버립니다. 왜 버렸을까요? 살기 위해서입니다.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지만, 목숨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영적인 삶을 위해 육신적인 것은 끊어내야 합니다. 필요한 것이라도 중요한 것이라도 때로는 끊어내야 합니다. 만약 끊어내야 할 것을 끊어내지 못하고, 아깝다면서 버려야 할 것들을 버리지 않는다면, 그러한 것들이 올무가 될 것입니다. 영적 생명을 위협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영적생활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이나 만남이 있다면 과감하게 끊어 내시길 바랍니다.
바울이 제일 처음에 이번 여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백부장에게 말했을 때, 백부장은 바울의 말을 무시하고 선주와 선장의 말을 들었습니다. 풍랑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바울은 지난번 내 말을 무시하더니, 이번에는 말을 해주지 않을 것이니 한번 고생 좀 해 봐라 하지 않았습니다. 듣던지 듣지 않던지 바울은 또 말을 해 줍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하나님의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배를 버려야하는 상황에서 배 안에 있던 죄수들이 도망하는 것을 막기위해 죄수들을 죽이자 했지만, 백부장은 바울을 살리기 위해, 죄수들이라도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은 배에서 뛰어내려 육지로 가라 명령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힘쓴 바울의 생명을 백부장이 지켜줍니다.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힘쓰는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의 위치가 높아지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사명을 감당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위치가 낮아져도,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해도,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어도 하나님의 뜻 그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합니다. 순종합니다. 그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사람을 살리는 일에 힘쓰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썩어 없어질 것들에 마음 빼앗겨, 진정으로 소중한 것을 놓치는 어리석음의 삶에서 벗어나 썩지 아니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힘쓰는 하나님의 종으로 살기 원합니다. 사람들이 몰라줘도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갈 수 있도록 성령님 붙잡아 주시옵소서.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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