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7일(월)
- 코너스톤교회
- 2023년 8월 7일
- 2분 분량
찬송: 272장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말씀: 사도행전 19:11-22
제목: 진정한 믿음에 따르는 단호한 결단
예전에는 예배당은 거룩한 장소며, 강대상은 거룩한 강단으로 믿고, 매주 강대상을 닦는 권사님께서는 강대상을 닦기 전에 먼저 기도하시고 강대상을 닦으셨습니다. 요즘에는 그렇게 생각하는 분이 참 적어진 것 같습니다. 예배당은 건물이며, 강대상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강단 일 뿐 교회 건물이나 강대상 그 자체는 거룩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두 가지의 생각 중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생각일까요?
오늘 본문 말씀, 하나님께서 바울의 손으로 능력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해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바울의 몸의 손수건이나 앞치마, 바울의 손길이 닿았던 것으로 병자에게 얹으니 병이 떠나가고 귀신들린 자들에게서 귀신까지도 쫓아냈습니다. 손수건과 앞치마에게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이처럼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에게 속한 것들도 거룩하게 된다면, 악한 자에게 속한 것들은 악하게 된다고 생각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거룩하게 되면, 우리가 서있는 그 땅도 거룩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거룩한 가정으로 세워지기 원한다면, 먼저 여러분이 거룩해 지시면, 여러분의 가정도 거룩한 가정으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어떤 마술사 유대인이 악귀들린 자들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령하노라 하였습니다.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려하자, 귀신들린 자가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아는데 너는 모른다하면서 그들에게 뛰어 올랐습니다. 그러자 제사장의 아들들이 놀라서 벗은 몸으로 도망쳤습니다.
말에 권세가 있지만 어떤 사람이 말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바울에게 속한 모든 것이 거룩한 능력이 있음과 같이 우리들이 온전히 거룩케 된다면, 우리들에게 속한 것들도 거룩하게 됩니다.
거룩한 사람이 되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게 됩니다. 믿음으로 결단할 때, 물질적 손실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질에 대한 개념이 바뀌고 거룩한 뜻을 품게 되면, 버려야 할 것을 버리는 것을 전혀 아까워하지 않게 됩니다.
마술을 행하던 자가 예수님을 영접한 후 그 전에 마술 할 때 사용했던 책들을 모아서 모든 사람들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값이 은 오만이라고 19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은 오만의 가치는 얼마일까요? 당시 은의 화폐 단위는 드라크마로서 은전 하나는 노동자 하루 품삯이었습니다. 은 오만의 가치는 장정 한 사람이 오만 일 동안 일한 품삯으로 약 137년 연봉의 가치였습니다. 어떻게 137년 연봉을 한번에 버릴 수 있었을까요? 물질을 바라보는 가치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 거룩하고 가치있는 것이며, 마귀에게 드려졌던 것은 가증 스럽고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하나님께 드려질 때 거룩하고 가치있는 인생이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은 사람이든 물건이든 다 거룩한 것이 된다는 것을 믿습니다. 교회가 건물 그 이상이 됨은 하나님께 드려진 건물이기 때문임을 믿습니다. 예배 드리기 위해 교회 안에 들어 설 때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오늘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거룩한 하루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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