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8일(화)

찬송: 340장 어지러운 세상 중에

말씀: 사도행전 19:23-41

제목: 악한 선동을 잠재우시는 능력의 하나님

하나님의 역사가 있는 곳에 마귀의 역사도 있습니다. 마귀는 마지막 심판을 받기 전까지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의 역사에 도전하며, 한 영혼이라도 천국에 가지 못하게 방해하고, 천국백성이 되었다 할지라도 천국백성 답게 살지 못하도록 흔들어 놓습니다. 그 마귀와 악한 영들은 여러분에게도 그 손길을 뻗고 있습니다.

데메드리오라하는 아데미 신상을 은으로 만들어서 장사하는 장사꾼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는 그곳에서 예수 복음을 전파했고 여러 사람들이 우상을 버리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심지어 마술을 행했던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마술책까지 불태워 버리는 사건들도 있었습니다. 우상을 만들어 팔아 많은 돈을 벌고 있었던 데메드리오는 그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같은 우상을 만들어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그동안 우리들이 우상을 만들어 팔면서 풍족한 생활을 했었는데 바울과 그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와서 예수를 전하여 우리들의 생계를 위협하니 그들을 그냥 내버려 두어서는 안된다 하면서, 이들과 함께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를 외치면서 돌아다닙니다.

다산과 풍요의 신인 아데미의 이름을 외치고 있지만 그들의 속셈은 돈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바울과 함께 복음을 전하던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들고 연극장으로 갔습니다. 그들의 선동에 넘어간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따라왔습니다.

속셈은 돈 때문이지만 겉으로는 아데미 신과 에베소 사람들을 위하는 척하면서 데메드리오와 그와 함께하는 사람들은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를 외치면서 사람들을 선동하는데 성공 하였습니다.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은 믿음의 공동체 안에도 있습니다. 아주 작은 일도 엄청나게 큰 일이 일어난 것처럼 난리법석을 떨면서 사람들을 선동하여 교회를 흔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그들의 선동에 넘어가 진실도 모르면서 연극장에 모여든 사람들처럼 이말 저말에 휘둘립니다.

두어시간 동안이나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외쳤습니다. 악인들의 선동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여졌습니다. 그때 서기장이 나타나 무리를 진정시키고 이게 이렇게 할 일인가 생각해보라. 이들이 물건을 훔치는 도둑인가, 우리 여신을 비방했는가? 고발할 것이 있으면 정식으로 총독에게 고발하면, 정식적인 절차를 밟아서 일을 처리하겠다. 지금 너희가 하는 이 소란은 불법집회다 말하면서 사람들을 돌려보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시끄럽고 요란스럽게 떠들며 무언가 대단한 문제가 일어난 것처럼 떠들던 사람들은 서기장 한 사람의 말에 모두 그 자리를 떠난 것처럼, 용기있는 믿음의 사람이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눈에 보이고 귀에 들려지는 소리들이 우리에게 두려운 마음을 줄 수 있지만, 악한 세력을 물리치시는 능력의 예수님을 믿고 신뢰하면서 기도드리면 됩니다. 예수님은 이미 승리하신 왕이신 예수님, 우리의 주님 이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어떠한 원수들의 공격을 만나더라도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하옵소서. 두려워 숨거나 피하지 말게 하시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리치게 하옵소서.

전쟁에 능하신 승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