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5일(화)

찬송: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말씀: 히브리서 3:12-19

제목: 서로 믿음을 권면하고 순종을 실천하는 공동체

우리들이 살아가는 동안에 힘들고 지쳐 있을 때, 위로해주고 격려해 주어 다시 힘을 내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믿음의 친구가 있어야하며, 교회도 그러한 믿음의 가족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잘못된 길, 불순종의 길을 가고 있다면 어떤 사람이 있어야 할까요? 누구나 그럴 수 있다면서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필요할까요? 아니면 성경 말씀 따라 살아야 한다고 권면해주는 사람이 필요할까요? 잘못된 길로 갈 때 그 길은 잘못된 길이라 말해주는 믿음의 친구가 있어야하며, 교회도 그러한 믿음의 가족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잘못된 길을 선택해서 걸아갈 때, 그 길은 잘못된 길이라면서 올바른 순종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말해주는 믿음의 동료, 가족이 있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악한 마음을 마음에 품지 말라, 누구든 주변에 그런 마음을 품은 사람을 보거든 매일 피차 권면하여 죄의 유혹으로 마음을 완고하게 갖지 않도록 도우라 말씀합니다.

우리 교회 가운데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라, 하나님께서 시작하셨으니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믿으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알게되었다면 순종하라, 너희 마음을 죄에서 돌이키라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뜻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을 만나든지 믿음으로 반응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게 되면, 그 사람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불편하고 때로는 피해를 입기도 하지만, 실상 가장 큰 피해는 불순종한 그 사람이 받게 됩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불순종의 죄가 얼마나 큰지를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순종하라 전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순종과 불순종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나에게 손해처럼 보여지나 실상은 큰 유익이며, 불순종은 그 순간에는 내가 편하고 좋은 것처럼 보여지나 실상은 큰 피해임을 알아야 합니다.

순종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믿는 신앙의 고백과 같다면 불순종의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아니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불순종했던 우리들의 불신앙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길을 걸어가는 믿음의 가족을 보았을 때, 못본척하지 않고 올바른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 권면하여 올바른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