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 (수)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5월 8일
- 2분 분량
말씀 열왕기상 14:1-20
제목 하나님을 등 뒤로 버리면 두려운 미래를 맞습니다
여로보암 왕의 어리석음이 또 한번 나타나는 장면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아들이 병들어 죽을 것 같았을 때, 여로보암은 자신이 왕이 될 것을 맞춘 선지자 아히야에게 아내를 보내면서 신분을 감추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선지자임을 알면서도 자기가 선지자를 속이면 모를 것이라 생각하는 모습이 참으로 어리석습니다. 그런데 우리들도 여로보암 처럼 행동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모든 것을 다 지켜보시는 하나님께 기도드리면서 하나님께서 아신다는 것을 무시하고 뻔뻔하게 찬송 부르고, 기도합니다. 뿐만 아니라 마치 하나님께서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실 것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합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 아히야에게 여로보암의 아내가 신분을 속이고 올 것이며, 선지자를 찾아온 이유는 아들의 병 때문이라는 사실도 알려주셨습니다. 아히야는 눈이 어두워 앞을 잘 보지 못했지만 여로보암의 아내의 발소리를 들었을 때 어찌하여 다른 사람인척 하느냐 들어오라, 이 모든 사실을 이미 하나님께서 다 말씀해 주셨다 전합니다.
아히야는 하나님께서 여로보암에게 북이스라엘을 맡겨주셨는데, 다른 신을 만들고 우상을 만들면서 나 하나님은 너의 등 뒤로 버렸도다. 하나님께서 주셨다면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도 믿었어야 하는데, 여로보암은 하나님께 받은 나라를 자기가 지키려고 지극히 인간적인 방법으로 벧엘과 단에 제단을 쌓았습니다. 우상숭배에 대해 하나님은 나를 버렸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들이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더 의지하는 것, 더 섬기는 우상이 있다면 그 행동은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 됨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상숭배의 결과 하나님께서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을 내려 다 쓸어 버릴 것을 아히야를 통해 전하십니다. 아버지의 죄로 인해 죽는 이 아이만 묘실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진노 중에라도 긍휼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로보암의 아내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들이 죽게됩니다. 여로보암은 22년 동안 북이스라엘을 다스렸지만, 우상숭배로 인해 아들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도 회개하지 않는 여로보암 왕처럼 살아서는 안됩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마음이 괴롭고 아프고 삶이 고통 스러워 힘들어 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죄를 고백하며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하고 죄 사함 받았을 때,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로 인해 아들이 죽었을 때, 다윗과 밧세바는 철저하게 회개했습니다.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말아 달라며 다윗은 울며 부르짖었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여로보암은 악한 왕으로 살다가 악한 왕으로 죽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회개하고 새 사람이 되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왕이 되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항상 지켜보고 계심을 믿고, 어느 모임을 가던지 누구를 만나든지 하나님 앞에서 말하고 행동하기로 결단합니다. 그 무슨이든지 누구든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의지하는 우상을 섬기는 일이 결코 일어나지 않기를 원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겠습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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