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5일 (화)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6월 25일
- 3분 분량
말씀 열왕기하 3:13-27
제목 말씀대로 이루어진 초자연적 기적과 승리
오늘은 6.25전쟁 74주년입니다. 같은 나라 백성들이지만, 자유주의와 공산주의의 이념으로 인해 둘로 나뉘고, 공산주의로 나라를 통일하고자 김일성이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두번 다시는 6.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북한에도 예수그리스도 십자가의 복음으로 가득 채워짐으로 제 2의 평양 대각성 성령의 역사,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북이스라엘 아합 왕의 딸과 남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결혼을 하여 아합과 여호사밧은 사돈이 됩니다. 아합을 이어 왕이된 아들 아하시야가 난간에서 떨어져 병으로 죽고 아하시야가 아들이 없기에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왕이됩니다. 아합의 아들 여호람은 요람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남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과 아합의 아들 여호람 이름이 같기 때문에 성경을 읽다보면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름이 같아도 북이스라엘의 왕인지, 남유다의 왕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아합왕과 여호사밧은 사돈 관계였고, 아합이 죽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12년을 통치합니다. 여전히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지만 아버지 아합보다는 덜 악했습니다. 아합이 죽자 아합에게 조공을 바치던 모압 왕이 배반을 합니다. 여호람은 남유다의 왕 여호사밧에게 사신을 보내어 모압 왕이 배반했으니 나와 함께 모압을 치시겠습니까? 요청하자 여호사밧은 우리는 같은 민족이니 함께 가겠다 대답합니다.
남유다의 여호사밧이 전쟁을 나가기 전에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에게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자고 말했고, 여호람은 그 의견을 받아들입니다. 북이스라엘, 남유다, 그리고 에돔이 함께 엘리사에게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는 우상을 섬기던 아합의 아들 여호람에게 당신의 선지자들에게 찾아 갈 것이지 왜 나에게 왔느냐 책망을 합니다. 그렇지만 유다왕 여호사밧의 얼굴을 보아서 기도하겠다고 대답합니다.
누구와 함께하는 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하면 형통합니다. 기도의 사람과 함께하면 기도하게 됩니다. 순종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순종을 배우게 됩니다. 여호람은 여호사밧왕과 함께했기 때문에 엘리사가 요청을 받아들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듣게 됩니다.
전쟁을 앞둔 이들이 받은 엘리사의 기도응답은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는 것이었습니다. 개천을 파다가도 전쟁을 위해 멈추어야 하는데, 전쟁을 앞두었는데 개천을 많이파서 땅이 물로 흔근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엘리사의 기도응답을 들은 것으로 해야 할까요? 아니면 못들은 채 해야 할까요? 왕들은 엘리사의 말대로 순종하여 땅을 많이 팝니다. 그리고 아침에 소제를 드릴 때 즈음에는 그 땅에 물이 가득하게 됩니다.
북이스라엘, 남유다, 에돔의 왕들이 공격하러 온다는 것을 알고 모압의 사람들은 갑옷 입을 만한 자들을 다 모아서 경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른 아침에 멀리서 모압 사람이 지켜 볼 때에 해가 물에 비치는 것이 붉은 피처럼 보였습니다. 물이 없는 땅인데, 우리를 공격하려고 온 왕들이 서로 싸워서 죽인 것으로 보이니, 바로 지금이다. 저들의 것을 다 빼앗으러 가자! 모압군사들이 이스라엘 진에 다다랐을 때 연합한 군사들이 다 일어나서 모압 군사들을 쳐서 무찔렀고, 모압 군사들은 정신없이 도망을 쳤습니다. 궁지에 몰린 모압 왕은 자기를 이어 왕이 될 장남을 데려와 번제로 드립니다. 번제로 드렸다함은 살아있는 아들을 죽여서 각을 뜨고 불로 태운 것입니다. 얼마나 궁지에 몰렸으면, 분노가 얼마나 컸으면 그렇게 했을까요? 이에 700명의 모압 군사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에돔에게 가고자 했지만 가지 못하였습니다. 왕의 아들까지 번제로 드리고, 모압의 군사들이 크게 격노하자, 그 소식을 들은 연합군은 더이상 전쟁을 하지 않고 각자 자기 나라로 돌아갑니다.
우상을 섬기던 여호람,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없는 사람이었지만, 여호사밧으로 인해 엘리사가 기도했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을 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을 때는 무조건 아멘 순종해야 합니다. 왜 이 상황에서 땅을 파라 하느냐, 따지고 땅을 파지 않았다면, 모압의 군사들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을 것입니다.
순종은 이해가 되지 않아도, 정확한 이유를 몰라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무조건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는 끝을 모르지만 하나님은 아시기 때문입니다. 씨를 뿌려야 할 때가 있고, 거두어야 할 때가 있듯이 순종은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나중 내일로 미루면 불순종하게 됩니다.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달려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기도의 사람, 순종의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된 일군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았을 때, 내 생각, 내 뜻 때문에 주저하면 불순종 하거나, 타이밍을 놓치는 늦은 순종은 참 순종이 아님을 알고 내 뜻 내 생각 다 내려놓고 무조건 순종하게 하옵소서.
순종의 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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