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31일 (금)

말씀: 요한복음 8:31-8:47

제목: 진리 안에서 누리는 참된 자유

탈북한 젊은 여성분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나는 탈북해서 남한에서 살고 있는데 기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적인면에서는 북한에서 보다 더 가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나는 북한에서 부자로 살았습니다.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의아해 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보다 더 부자로 북한에서 살 수 있는데, 왜 탈북을 했냐 물었을때, 그 여성은 내가 탈북해서 남한에 온 이유는 바로 자유 때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내가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고, 내가 먹고 싶은 것 먹고 사는 자유, 공부를 할 것인지 일을 할 것인지를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자유, 그 자유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자유는 이렇게 소중합니다. 

육신적 자유가 있는 사람이 있고 육신적 자유가 없는 사람이 있듯이, 영적 자유가 있는 사람이 있고, 영적 자유가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처음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죄를 범 함으로 인해, 그 자유를 잃어버리고 죄의 종이 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진리란?’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여기서 진리는 예수님 자신을 뜻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 되심과 구원자 되심을 마음으로 깨닫고 믿으면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 됩니다. 더 이상 죄가 그의 삶에 왕 노릇 할 수 없게되어 참된 자유자가 됩니다.

참진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참진리가 없는 사람은 아버지가 다릅니다. 참진리를 가진 사람은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시고, 참진리가 없고 욕심과 죄를 품고 사는 사람의  아버지는 마귀입니다. 자녀들은 자신의 아버지의 말을 듣고 그 말에 따라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따라 살아갑니다. 우리들의 순종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기뻐 하시게 됩니다. 그러나 마귀의 자녀는 마귀의 말에 따라 살아감으로 마귀가 기뻐하게 됩니다.

어제 하루의 삶 속에서, 또는 지난 한 주간의 삶의 모습을 하나님만 보신 것이 아니라 마귀도 보았습니다. 우리의 말, 행동, 생각까지 다 지켜보고 누가 기뻐하였을까요?

내가 누구에게 속하였는가를 확인하는 방법은 누구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가를 돌아보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좋아하고, 그 말씀따라 살기를 원하십니까? 세상의 말, 자신의 말을 듣기 좋아하고 내 생각대로 살기를 원하십니까? 이 두가지만 점검해 보아도, 내 삶을 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지, 아니면 마귀가 기뻐할지를 알 수 있습니다.

마귀에게 속하여 있는 자는 죄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참 자유함을 누리는 삶을 살 수 없고, 어둠 속에서 살아야 할 뿐만 아니라, 그 죄값을 받는 심판의 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진리에 속한 자는 죄 사함을 받았기 때문에 참 자유함을 누리는 삶을 살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게 됩니다. 영광의 날, 천국에서의 삶을 보장받게 됩니다. 참 진리되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진리되신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구원자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시고, 참 자유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죄에서 자유롭게 된 하나님의 자녀로 합당한 말을 할 수 있도록 우리의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 주시옵소서. 참 자유를 마음 껏 누리며 하나님 나라 위해 자원하여 드리는 우리의 삶을 받아주시옵소서.

참 진리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