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7일 (금)
- 코너스톤교회
- 2월 7일
- 1분 분량
말씀: 요한복음 10:22-31
제목: 아버지 하나님과 하나이신 예수님
수전절이 가까울 때 예수님은 솔로몬 행각으로 가셨습니다. 수전절은 성전에서 돼지를 잡아 더럽히던 것을 대적하고 성전을 다시 회복하여 하나님께 드린 날을 기념한 절기이며, 하누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수전절에 많은 유대인들이 몰려들었고, 그들은 예수님에 대해 익히 잘 알고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더 이상 우리들을 헷갈리게 하지 마시고, 그리스도 시라면 말씀해 달라고 합니다.
질문에는 그 의도가 있습니다. 정말 몰라서 질문을 할 수도 있고, 의도된 답을 듣고 싶어서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께 어떤 답을 듣고 싶었을까요? 예수님의 대답을 보면 그들이 왜 질문을 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이미 너희에게 대답을 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기적도 행하는 것을 너희가 보았음에도 내가 했던 말도 믿지 않았고, 너희가 본것들도 믿지 않는구나라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그들은 왜 예수님께 그리스도시면 그리스도라고 대답하라고 했으면서도, 예수님께서 이미 내가 그리스도라고 대답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았을까요?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확신은 이렇게 어리석은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않음은 예수님의 양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알아듣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양이 아니었으며, 그들은 예수님을 그들의 목자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고백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예수님의 양이기 때문에 알아듣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 되심을 마음으로 믿고 입술로 주로 고백할 수 있음은 그저 은혜, 은혜일 뿐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은혜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지옥에서 천국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도 은혜로 살았고, 오늘도 은혜로 삽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음성을 직접 들은 사람들도 그 음성을 알아듣지 못했는데,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음성을 알아들을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살아가는 날동안 계속해서 예수님의 음성듣고, 그 음성따라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참 목자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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