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5일(금) 민수기 14:39-45 뒤늦은 후회 무모한 행동의 결말
- 코너스톤교회
- 4월 24일
- 2분 분량
불평한 결과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모세를 통하여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크게 슬퍼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려는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올라갑니다. 이에대해 모세는 올라가지 말라, 이전에는 올라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나, 이제는 올라가는 것이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이 된다고 말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고 했을 때 오늘 말씀은 우리들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그 교훈은 약속의 땅을 향하여 가는 것이 순종의 모습이지만, 불순종이 될 수도 있음을 알려줍니다. 무엇을 하는 것이, 무조건 열심을 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중을 올바르게 깨달아야 함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내 마음대로 내 기분에 따라서 예배에 열심을 내서는 안됩니다. 교회에 충성하는 것도 다르지 않습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 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주저하지 말고 내려 올 수 있어야 합니다. 자존심을 내세우며, 계속해서 그 자리에 있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것은 여전히 자신이 주인임을, 하나님의 영광 보다는 자신을 사람들 앞에서 자랑하려는 것이었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왜, 누구를 위해서 그 자리를 지키려 하는 것인지 솔직하게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누구를 돕고 격려해 주는 것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그것 역시도 하나님 뜻 안에서 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자백하며 회개해야 할 사람에게 ‘괜찮다. 아무 문제 없다. 다들 그렇게 믿음생활하고, 세상에서 그렇게 산다,’라고 말해 준다면, 그 사람은 위로를 받겠지만, 죄 용서함을 받지 못하게되어 그 죄값을 치르게 됩니다. 잘못된 격려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참된 격려는 그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올라가라 할 때는 올라가느니 애굽으로 돌아가겠다 하던 이들이, 올라가지 말라고 할 때는 고집을 피우면서 올라갑니다. 대적앞에서 패한다고 해도 말을 듣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 하는 것일까요? 이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자신들의 잘못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회개는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후회했기 때문에 여전히 자기들 뜻대로 행합니다. 잘못을 깨달았을 때 후회하는 사람이 아니라 회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아침에 눈을 떠서 오늘 이렇게 살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지 말고, 하나님 오늘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먼저 물어보게 하옵소서. 혹 잘못한 것을 지적 받았을 때, 자존심을 내세우지 말고, 경청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잘못한 것을 깨달았을 때 후회하는 자리에서 멈추지 않고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겠습니다.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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