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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9일(화) 민수기 16:1-11 리더십을 흔드는 반역 앞에 기도하는 지도자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 형제 자매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한 두 세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 안에는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그리고 일반 성도님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직분들을 높고 낮음으로 생각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교회의 직분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기 위해, 사명을 주신 직분입니다. 교회의 직분을 세상의 기준처럼 높다 또는 낮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다 똑같다는 뜻도 아닙니다. 교회의 직분은 분명하게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애굽을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직분에 대한 문제가 발생 했습니다. 레위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이름있는 지휘관 250명과 함께 모세와 아론을 거슬렀습니다. 이들은 모세와 아론을 대적한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한 것과 동일합니다. 


이들은 왜 모세와 아론을 대적했을까요? 모세와 아론의 자리가 탐이 났으며, 자신들도 충분히 모세나 아론처럼 그 직분을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서도록 돕는 일보다는 그저 제사장과 리더의 자리를 탐낸 것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께서 아론과 그의 자손들을 세우셨습니다. 제사장으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훈련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하나님께 택함도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제사장으로 훈련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그저 제사장이 되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성막에서 일을 하면서 제사장들이 하는 것을 보니 자기들도 충분히 제사장처럼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성경을 배우는 일에는 게으르고, 말씀 앞에 복종하지도 않으면서 교회의 중요 직분만 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들도 얼마든지 교회를 잘 세울 수 있다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을 기만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그들에게 ‘하나님께 속한 자가 누구인지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라,향로에 불을 담고 향을 두라’고하면서 ‘고라 자손들아 하나님께서 성막을 섬기고 봉사하게 하는 일이 작은 일인가?’라고 말했습니다. 성막을 섬기는 직분 역시 귀한 직분임을 이들은 깨닫지 못하니, 하나님께서 직분을 맡겨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도 없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분수를 모르면,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직분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 각자에게 직분을 맡겨주셨습니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입니다. 나는 억지로 직분을 감당하고있는지, 감사함과 기쁨으로 직분을 감당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에게 귀한 직분을 허락해 주시고, 사명을 맡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주인되시고, 예수님께서 머리되시는 교회를 섬길 때 감사함과 기쁜 마음과 생명을 다하여 충성되게 섬기기를 원합니다. 성령님께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주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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