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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1일(수) 민수기 35:22-34 대제사장의 죽음에 담긴 대속의 은혜

악의가 없이 사람을 밀어서 죽게 되거나, 그냥 돌을 던졌는데 그 돌에 사람이 맞아 죽을 경우에는 사람을 해하려는 의도가 없는 것이므로 살인죄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도성 안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 수도 없습니다. 이 사람이 행한 행동에 대한 판결이 살인의 의도가 없었다면 그는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도피성에서 거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도적으로 사람을 죽인 자가 도피성에 피했을 경우에는 생명의 속전을 받지 말고 그를 죽이며, 의도함 없이 사람을 죽이고 도피성에 피한 자는 속전을 받고 도피성에서 살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이 죽은 이후에는 자기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의 삶을 원망함 없이 살게 하시기 위해 세우신 질서이며 그 중심에 대제사장을 두셨습니다. 대제사장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에 따라 법을 처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그 질서에 순종 복종해야 합니다


대제사장을 통해 공동체의 질서를 세우심과 동시에 대제사장이 죽었을 때 도피성에 피해 살던 사람들은 자기집으로 돌아가는 은혜를 입게 됩니다. 대제사장의 죽음으로 자유함을 얻게 되는 것을 볼때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생각이 납니다. 대제사장 한 사람의 죽음으로 그가 있는 동안에 도피성에 피해있던 모든 자가 자유함을 얻게 되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독생자, 온 인류의 대제사장 되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주어지는 죄인들의 자유함은 몇 명에게 미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을 믿는 모든 자에게 부족함없이 넉넉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 은혜로 우리는 자유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에 그 십자가의 은혜가 우리들의 삶 가운데 가득 가득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의 은혜로 새생명과 참된 자유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은혜가 우리들에게 이르기까지 베풀어주신 그 사랑과 은혜를 잊지말고 기억할 뿐만 아니라 은혜받은 자로 합당한 삶을 살기로 결단합니다. 우리들이 걸어가는 걸음 걸음마다 십자가의 은혜, 예수그리스도의 향기로 가득하게하여 주시옵소서.

온 인류의 대제사장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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