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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8일(수) 시편 76:1-12 연약한 자들을 구원하시는 심판자

부자라는 이유로, 많이 배웠다는 이유로 그들의 편에 서는 것은 공정이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무조건 가난하다는 이유로, 많은 것을 배우지 못했다는 이유 만으로 그들의 편에 선다면 그것 역시 공정이라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정상 참작 이라는 것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공정은 관점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연약한 자의 모습과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는 연약한 자는 다릅니다.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는 연약한 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 육신적으로 어려운 사람 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연약한 자는 영적으로 연약한 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자는 하나님께 연약함을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자입니다. 이방 나라들은 자신들의 힘을 의지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의 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없이하셨도다, 야곱의 하나님께서 꾸짖으시면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이든다. 하나님께서 한번 노하시면 감히 하나님 앞에 설 자가 없다. 그러나 온유한 사람을 향하여는 구원의 하나님으로 다가오심을 선포합니다.


이방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올 때 하나님을 찾음같이,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전쟁이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믿는다면, 원수를 우리가 갚으려 해서는 안됩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들과 싸워서도 안됩니다. 눈에 보이는 환경과 싸워서도 안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싸워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실 수 있도록 하나님께 자리를 내어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가만히 있으면 되나요? 시편 기자는 우리는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께 예물과 예배드리며, 하나님과 약속한 것, 서원한 것을 지켜야 한다고 전합니다.


올바른 믿음 생활은 완전하고 완벽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생활입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되어질 때, 그들과 함께하시고,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들과 함께해 주시고,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 만을 바라 보기를 원합니다. 원수들이 공격해 올 때에도 원수들을 바라보며 그들과 어떻게 싸울까 생각하기 보다는 원수들의 손에서 우리들을 건져주실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원수를 우리가 갚지말고 하나님께 맡기게 하옵소서. 그러한 삶이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임을 믿습니다. 다만 우리의 구원자와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예배하며, 합당한 예물을 드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왕이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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