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6일(금) 민수기 33:38-56 약속의 땅에서 실현할 거룩함과 공의
- 코너스톤교회
- 6월 6일
- 2분 분량
이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가까운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그러나 자신의 죽음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경우가 바로 형제의 죽음이라고 합니다. 모세는 출애굽을 준비하던 때부터 함께했던 동역자요 친형인 아론이 애굽에서 나온지 40년째 오월 초하루에 호르 산에 올라가 거기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모세는 형 아론의 죽음이 슬프고 애닯프지만, 이제 나도 죽음을 맞이 할 날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느끼게 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는 걸음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슬픔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우리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하시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 가나안을 가만히 있는데 거져 주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약속의 땅을 얻기 위해서 그들은 애굽을 떠나야했고, 광야에서 전쟁을 치뤄야 했으며, 약속의 땅 가나안에 사는 원주민을 몰아내고, 그들이 만들었던 석상과 주물로 만든 우상들을 다 깨뜨리며, 신당을 헐고 그 땅을 점령하고 거주해야 했습니다. 땅을 갖는 방식은 제비를 뽑아 나누어라라고 말씀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들은 기업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 땅의 원주민을 다 몰아내지 않으면 그들이 너희를 괴롭힐 것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약속의 땅이라 할지라도 거저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땅을 차지하게 되었을 때에는 원주민들을 죽이고 그들이 섬기는 우상들을 깨뜨린 다음에 땅을 점령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게하지 않으면 도리어 그들로 인해서 괴롭힘과 어려움을 격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게 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하면, 내가 버리지 못한 것으로 인해서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되고 하나님의 보호는 사라지고 징계만 받게 됩니다. 내 기준에 따라서 가나안 원주민들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서 가나안 원주민들은 심판을 받고 죽임을 당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순종은 내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에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순종으로 인해서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하늘에서 정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하나님의 기쁨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라 할지라도 우리들이 감당해야 할 부분이 있음을 기억하고,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도 내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온전히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얻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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