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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3일(목) 시편 86:1-17 은총의 증거로 위로를 주소서

16절 내게로 돌이키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주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의 여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 16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고 기도하는 것은 지금 상황이 어떠한 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언제 누가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할까요? 삶이 괴롭고 가난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솔직하게 고백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의 상태와 심정을 있는 그대로 고백합니다.


하나님, 나는 가난하고 궁핍합니다. 나는 경건하오니 내 영혼을 보존하소서 주를 의지하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환난날에 부르짖으리니 응답 하시리이다.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가난은 죄인의 삶처럼 우리네의 삶을 부족하고 궁핍으로 인도합니다. 그러나 그 가난 속에서도 시편기자는 경건함을 지키고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어떤 사람은 경건이 밥먹여주냐? 일단 살아야하지 않겠느냐? 라고 하면서 우리들도 살아갈 때에 돈 걱정없이 살아야 믿음생활도 순조로이 할 수 있는 것이라 말합니다. 세상의 기준이라면 그 말이 맞습니다.


그러다보니 믿음생활하는 분들도 사탄의 덫에 걸리기 쉽상입니다. 그리고 그 덫에 걸린 그리스도인들은 전도하지 못하는 변명을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가난해서요, 이렇게 가난한 사람이 전하는 복음을 누가 듣겠습니까? 좀 더 부자가 된 다음에 전도하겠습니다. 나는 몸이 약해서요, 병들어서요, 이렇게 약하고 병든 사람이 어떻게 능력의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라면서 변명을 합니다. 그러나 참 믿음은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육신의 질병 가운데 있어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찬송의 입술이 있으며, 복음전파의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삶이 평안할 때 전도하는 모습과 삶이 고통 가운데 있을 때에 전도하는 모습 중 복음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모습은 오히려 가난 속에서도 전도하고, 질병 속에서도 전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닫혀진 마음이 열린다고 합니다.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은 우리들이 가난할 때에도, 부자일 때에도, 믿음이 있을 때에도 연약할 때에도 언제나 우리에게 있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 말씀이 눈 앞에 있어도 그 말씀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을 뜨면 하나님의 말씀도 그 은혜도 다 보입니다.


시편 기자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하나님의 도를 가르쳐 달라고 간청합니다. 또한 교만한 자들이 나를 공격하고, 포악한 무리가 내 영혼을 찾고 있지만 주의 긍휼하심이 있다면, 염려하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들도 찬송을 부르고 있는 순간에 우리들 마음속에도 두려움이 찾아 올 수 있습니다. 그때 두려움을 묵상하지 말고, 도우실 하나님을 믿고 찬송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찬송을 들으신 하나님은 능력의 손을 내 밀어 주실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힘들고 어려울 때 한숨을 쉬기보다, 믿음으로 입을 크게 열고 찬송을 부르게 하옵소서.

문제가 찾아왔을 때에 지난 날 도우셔서 문제를 해결해 주신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그 하나님께서 지금 내 앞에 우뚝 서있는 문제들을 다 해결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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