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2일(금)

말씀: 잠언 28:15-28

제목: 탐욕을 버리고 성실과 충성으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이 땅에 오신 성탄절이 내일 모레 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섬김을 받으시려고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죄를 대신하는 대속의 제물로, 사람들을 섬겨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그들이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참 만족함을 누리게 될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습의 반대로 내것을 채우려고 하면 할 수록 채워지기 보다는 오히려 공허함만 커져갈 것이지만,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채워주려고 하면 할 수록 만족함은 더 커져만 갈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생활의 비밀입니다. 

어리석고 악한 자는 탐욕과 욕심 때문에 상대방의 입장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배려심은 찾아볼 수 없고, 오직 자신의 것으로 채우기에만 급급해 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채울 수도 없고, 채워지지도 않는 것을 채우려고 가난한 백성을 압제하고, 피를 흘리게하고, 속히 부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이처럼 악한 자는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마음에 법도 어기게되어 형벌을 받게 됩니다. 

사람들이 사기꾼들에게 속아 넘어가는 이유는 그 사람 속에도 속히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순간에 큰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쉽게 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는 어리석은 선택을 해서는 안됩니다.

지혜로운 자는 성실하게 자기 밭에서 열심히 일합니다. 씨를 뿌리고 자라서 열매를 맺을 때까지 성실하게 일을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탐욕을 미워합니다. 충성되게 일합니다. 그러면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게되니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만족하게되고 풍족하게 됩니다. 

욕심에 사로잡히게 되면 아무리 많은 것이 있어도 다툼을 일으키고, 심지어 부모님의 것까지 도둑질하고서도 죄의식은 하나도 없게 됩니다. 언젠가 유산을 물려 받을 것이기 때문에 자기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나누어주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채워주심으로 궁핍함을 모르고 살아가도록 복을 내려 주십니다.

지혜로운 자는 복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따라갑니다. 

세상의 원리가 아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원리 심은대로 거두는 원리를 믿습니다. 그래서 악을 심지 않고 선을 심겠습니다. 믿음을 심고, 순종함으로 심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에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 참된 성탄절의 의미를 깨닫고 어리석은 욕심을 내려놓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처럼 나누어주는 삶을 살게하옵소서. 세상이 주는 만족이 아닌 하나님 안에서 참된 만족을 누리면서 살게하옵소서.

성탄의 주인공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