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 (목)

말씀 호세아 7:1-16

제목 치료하시는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백성

불효자는 자신을 낳아주시고 길러주시는 은혜를 기억하지 않고, 그저 자기 입장에서 자기가 한 것만을 이야기 합니다. 불효자 같은 교인은 십자가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복도 자신이 쟁취한 것으로 착각하면서, 하나님께 받은 복을 자기 뜻대로 사용합니다.

에브라임의 우상숭배의 죄에 대해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말씀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선지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저 자신들이 어떻게해야 즐겁게 잘 먹고 살 수 있을까에 마음을 두었습니다.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할 왕과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고, 백성들은 이방민족들과 혼합한 삶을 살아감으로 하나님만을 섬기는 신앙이 우상숭배와 겸하여 섬기게 되고, 살아가는 삶의 모습도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인지 이방인인지 구별되지 않는 세속문화에 뒤섞여 있었습니다.

오늘 날 교회를 다니는 교인들 중에도 꼭 예수님만 믿지 않아도, 다른 종교를 믿어도 그들이 말하는 극락이나 좋은 곳에 간다고 믿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영원한 지옥은 없다라고 말합니다. 그러한 생각이나 잘못된 믿음은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더럽히는 큰 죄입니다. 어떤 교단들은 구약, 신약 모두 동성애가 죄라고 증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죄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성경을 떠나고 있습니다. 성경을 떠나는 것이 하나님을 떠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북이스라엘이 애굽을 향해 부르짖고, 앗수르로 간다고 11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을 멸망시킬 나라 앗수르를 향하여 가는 북이스라엘의 모습은 스스로를 절망과 저주의 구렁텅이에 던져 넣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건져 주시려 했지만, 그들 스스로 하나님의 손을 뿌리쳤습니다. 그 결과 그들 스스로 칼에 엎드러지게되고 애굽 땅에서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길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히게 됩니다. 우리는 소금입니다. 거룩한 맛이 나는 소금입니다. 우리들의 삶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맛이 나야합니다. 예수님을 잘 믿고 따르는 삶 때문에 핍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지 못하고 제대로 따르지 못하는 삶 때문에 비웃음과 조롱 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핍박으로 인해서 낙심해서도 안되겠지만, 불순종하여 조롱거리가 되면서 핍박이라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어리석고 교만한 에브라임은 멸망의 길인 줄도 모르고 자기들이 원하는 길이 더 좋은 것이라 믿고 선택했습니다. 우리는 그러지 말아야 합니다. 내 눈에 보기에 좋은 길이 아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내가 편하고 내게 유익한 선택이 아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하나님 나라와 교회에 유익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순종하기 위해 나를 내려 놓으면 손해일 것 같지만 아닙니다. 그것이 가장 잘 선택한 복된 선택입니다. 우리의 선택의 길에 예수님이 보이는 올바른 믿음의 선택의 길이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아버지!

한번이 아닌 여러번 회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음에도 회개하지 않고, 교만과 잘못된 지식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된 길을 떠나 멸망의 길을 향하여 걸어갔던  에브라임의 길을 따르지 말게 하옵소서. 세상에 빠져 돈과 명예를 따라 멸망의 무덤으로 가지말게 하시고 생명의 길, 십자가의 길을 가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고 무조건 순종할 수 있는 참된 믿음의 길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