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5일 (수)

말씀 베드로전서 2:11-25

제목 선행과 순종으로 복음을 보여주는 성도

여러분들께서 기도해 주셔서, 과테말라 목성연 말씀세미나를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 속에 잘 마쳤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함께 기도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나를 죄의 형벌에서 건져주시는 구원자로 믿고, 죽음에서 생명으로 살려주셨음에 감사하여 이 후로는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겠습니다라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생활 속에서 드러나야 합니다.

어떻게 사는 삶이 믿음으로 사는 삶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알려줍니다. 구원받은 영이 원하는 것과 육체의 정욕이 원하는 것 중에서 육체의 정욕을 절제하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삶이 아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을 행하는 삶을 살 뿐만 아니라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인정해주며 함께해야 합니다.

서로 격려하며 지지해 주고, 양보하고 이해하며 함께 교회를 섬기면서 믿음의 가족 공동체로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이 나타나도록 해야 합니다. 나는 낮아지고 예수님께서 높아지시면 됩니다 순전한 마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어리석고 무식한 자들은 육체의 정욕과 욕심을 채우면서 이것은 내 자유다 그러니 상관하거나 간섭하지 말라면서, 상대방의 자유와 권리는 무시한채 자신의 권리만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비록 나에게 자유와 권리가 있지만, 그 자유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면 기꺼이 자신의 자유를 절제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종의 자유와 권리보다 주인의 자유와 권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은 당연한 원리입니다.

믿음으로 선을 행하며 살아가고 있음에도 고난을 받고 있을 때, 예수님의 마음으로 참고 견디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참으로 아름답지만,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고난을 받을 때, 참으면서 나는 인내하는 사람이야라고 믿는다해도 하나님께 받을 칭찬은 하나도 없습니다. 잘못된 생각은 착각을 만들어 잘못된 행동을 정당화 시킬 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결과로 믿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걸어간 다음, 지나간 그 발자취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야 합니다. 입술로 말한 다음에 은쟁반에 금사과와 같은 아름다움이 나타나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나 중심적인 생각에서 예수님 중심적인 생각으로, 나의 자유와 권리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이라면, 기꺼이 내려놓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사나 죽으나,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사람들과의 대화 가운데에서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행하게 하옵소서.

나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