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8일 (목)

말씀 열왕기하 12:1-8

제목 아름다운 성전을 꿈꾸는 선한 의지

세상 권력에서 가장 높은 위치는 왕입니다. 그래서 왕은 더 조심해야 합니다. 그 권력을 남용해서도 안됩니다. 왕의 권력이 어디에서부터 온 것인가를 올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대통령의 권한도 대단합니다. 그 권력이 국민에게서 온 것이라 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국민들의 생각이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다수를 생각해서 결정하면 소수가 소외를 당하고, 그렇다고 소수를 위해 다수를 희생 시킬 수도 없으니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왕 스스로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도 부족하고, 대통령의 권한이 국민들에게로부터 온다고 믿어도 온전치 못합니다. 정답은 모든 권력이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요아스는 7살 어린 나이에 왕이 되어 40년 동안 왕으로 있으면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살았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산당들을 제거하지 않으므로 백성들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을 했습니다. 

요아스는 왕이 된지 23년이 이르도록 제사장들이 성전의 파손된 곳을 수리하지 않는 것을 보고, 대제사장 여호야다와 제사장들을 불러 백성들에게 은을 제사장들에게 드리도록 하지 말고, 성전을 수리하는데 은을 드리도록 하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성전 보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요아스 왕을 보면서 왜 산당들을 제거하지 않아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고 분향을 드리게 했다면서 부족한 점을 지적 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요아스 왕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았으며, 하나님의 성전 보수를 위해 힘쓴 왕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요아스 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요한 것은 요아스 왕 보다도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입니다. 요아스 왕이 산당들을 다 제거하지 못한 것을 보면서, 내 삶의 모습 속에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는 버려야 할 옛 모습은 없는지, 나는 온전히 순종, 충성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요아스 왕이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았던 것처럼, 나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해야 합니다. 또한 요아스 왕이 하나님의 성전을 돌아본 것처럼,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교회를 잘 돌아볼 뿐만 아니라, 내 몸도 하나님의 성전임을 알기에 우리들의 육적인 삶도 잘 돌아보고, 무너진 것은 다시 세우고, 금간 곳은 보수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거룩한 성전으로 잘 세워져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몸도 강건한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권력이나 영향력은 대통령 같은 높은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각자에게 주어진 권력과 영향력이 있음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권력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도 믿습니다. 합당한 말과 행동을 하여, 교회와 가정 사회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유익하게 하는데 힘을 보태는 삶을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