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8일 (수)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5:23-28

제목 평강의 하나님이 완성하시는 성도의 삶

세상의 많은 종교들 아니 거의 대부분의 종교들은 고행을 하고 도를 닦음으로 거룩한 신의 경지에 오르고자 합니다. 사람 스스로 노력으로 신이 될 수 있다면, 과연 그것을 신이라 할 수 있을까요? 일반 사람들보다 좀 낫다 정도 아닐까요? 참 신이신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거기서 거기일 뿐, 좀더 착한 죄인이라 하면 될까요?

죄인된 사람을 거룩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죄인들을 거룩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거룩함은 영 뿐만이 아니라 온 영과 혼과 몸 전부를 흠 없게 보전하십니다. 죄와 유혹에 노출되고 회개하고 돌아서서 또 넘어지는 이 육신까지도 거룩하게 해 주신다니 정말 놀랍고 감사할 뿐입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게 바울뿐 아니라 함께 사역하는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성도님들은 섬기는 교회와 담임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교인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의무로 여겨야 합니다. 여러분은 지난 한 주간 목사님을 위해 몇 분 동안 기도하셨나요? 목사님을 위해 진실함과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보내는 서신을 교회 성도들 뿐만 아니라 다른 믿음의 형제들도 들을 수 있도록 편지를 읽어주라고 합니다. 성경말씀을 읽는 가운데, 설교 말씀을 듣는 가운데 감동을 받거나, 깨닫거나, 은혜가 되는 말씀은 나누어야 합니다. 나누면 나눌 수록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며,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뿐만 아니라, 은혜를 나누는 성도님이나 듣는 분이나 모두 영적 풍성함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오늘 말씀을 들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시길 간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바라보아도 부끄럽고, 연약함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영과 혼과 몸을 거룩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잘 보존해 주신다는 말씀을 믿음으로 붙잡습니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면서 나 자신을 부인하고,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게 하옵소서.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