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5일 (화)

말씀: 요한복음 15:9-17

제목: 예수님 안에 거하며 서로 사랑하는 삶

예수님 사랑 안에 거하게되면,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 됩니다. 우리들이 예수님 사랑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어떠한 시련이 찾아온다 할지라도 이길 수 있는 힘이 그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어떻게하면 예수님 사랑 안에 거할 수 있을까요? 우리들이 예수님 사랑 안에 거하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될까요? 오늘 본문이 그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 방법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 계명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냥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이 아닌, 내가 하고싶은 사랑이나, 할 수 있는 사랑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을 해야 합니다. 그 사랑은 어떠한 사랑일까요? 예수님은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사랑이 가장 큰 사랑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이제부터는 너희는 종이 아니라 나의 친구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친구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사랑,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죄를 뉘우치고 회개했기 때문에 목숨을 내어주신 것이 아닙니다. 죄인으로 있을 때, 회개하지 않고 나 잘랐다면서 살고 있을 때에 먼저 목숨을 내어주셨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먼저 택하셨다는 증거가 됩니다. 

예수님께 택함을 받고 십자가의 은혜로 죄사함을 받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예수님 사랑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처럼 우리도 누군가를 위해서 목숨을 내어주는 것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죽고 썩어짐으로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이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사는 삶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나는 죽었음에도 기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능력의 삶을 살 수 있음은 예수님 사랑 안에 있기 때문이며,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사랑 안에, 하나님 사랑 안에 있다는 증거는 우리들이 서로 사랑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우리들이 서로 사랑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예수님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서로 사랑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세우시기 위해 먼저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이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시게 하시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통하여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그 크고 놀라운 사랑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 봅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그 십자가의 사랑의 능력으로 우리들도 서로 사랑하면서 하나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