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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9일(수) 출애굽기 5:1-23 말씀대로 순종해도 길이 더 어긋날 때


우리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기 까지는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을 믿습니다. 그런데 막상 순종하면 걸림돌들이 계속해서 나타납니다. 도대체 어쩌라는 말인가요?


모세는 자원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강권에 의해서 마지못해 하게된 것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순종한 결과는 참혹합니다. 모세는 아론과 함께 바로 앞에 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내 백성을 보내라 광야에서 나에게 절기를 지킬 것이라고 명령했다고 말했습니다. 바로는 그가 어떤 신인지 나는 모른다고 말하자, 모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며 만약 절기를 지키지 않으면 전염병이나 칼로 백성들을 치실 것이라 대답했습니다. 바로는 모세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짚을 주지 않고 스스로 짚을 구해서 벽돌을 굽도록 하되, 하루에 만드는 그 수량을 하나도 줄이지 말고 예전처럼 그대로 만들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벽돌 숫자를 채우지 못했고, 채찍으로 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자신들은 바로의 백성이며 이 어려움을 견디기 힘들다고 하소연을 했지만,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절기를 지키는 것을 생각도 하지 못하도록 그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갑자기 나타난 모세와 아론을 향해 원망의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애굽에서의 고역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큰 고역을 치르게되었으니 그도 그럴만 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로부터 음성을 듣고 왔다면 일이 풀려야지 왜 일이 더 꼬이게 되는지, 모세가 정말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맞는지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와 아론을 만났을 때, 모세의 말이 맞는지 아닌지를 하나님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모세가 하나님께 들었다는 말을 의심한다 즉 모세가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다는 뜻이 됩니다.


모세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한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노동은 더욱 심해졌고, 채찍에 맞고 칼에 의해 목숨도 위태로운 상태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자신들을 향한 원망은 극에 달했습니다. 이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함께 나가자고해도 안 따라올지도 모릅니다. 이제 모세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세는 하나님께 이 모든 사정을 아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 나를 보내셨나이까? 어찌하여 저들을 구원하지 않으시나이까?


이렇게 되었을 때 모세의 마음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하나님께, 안한다고 못한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그렇게까지 몰아 붙이시더니, 정작 순종하니까 도와주시지도 않고, 백성들로부터 미움까지 받게되었으니 이젠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모세는 정말 울고싶었을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그만두고 싶을 것입니다. 나이 40에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히는 애굽 사람을 죽인 일로 어려움을 당했을 때도 하나님은 도와주지 않으시더니, 이번에도 또 도우시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모세는 이제라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들도 모세처럼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이 더 어그러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힘들어도 모세처럼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고, 하나님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정말 답답하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 길을 가야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 때도 있습니다. 그때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다른 곳이 아닌 하나님께 기도드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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