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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4일(목)


말씀: 잠언 24:23-34

제목: 지혜의 길과 멀어지는 속임, 복수심, 게으름


하나님은 지혜 자체이시기 때문에 진정한 지혜는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부터 나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지혜를 받은 사람은 재판을 할 때에 정직하고 정확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재판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재판은 선은 선하다, 악은 악하다 말하는 재판입니다. 그러므로 악인을 옳다고 말하는 것은 죄며 백성에게 저주를 받게 됩니다.


악한자에게 옳다고 말하는 것은 큰 죄가 됩니다. 그것은 악한 자로 하여금 자신이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확신을 갖게되어 악인이 회개하고 돌아설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 것이 될 뿐만 아니라 더 악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하는 죄가 됩니다. 또한 악한 자가 옳다고 말하는 말을 들은 또 다른 누군가가 악한자의 길을 따라가도록 죄의 길을 열어주는 죄가 되며, 악을 악하다 말하지 않은 나의 죄가 됩니다. 


그러나 악한자에게 그의 잘못을 말해 주는 자는 복을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악한 자가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되며, 악한 자를 바라보던 사람이 죄에 대해 깨닫고 그 죄의 길을 따라가지 않도록 방지해 주는 것이 되며, 말하는 나 자신도 옳바르게 말하는 사람이 되어, 그 주변을 밝게 해 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소유한 사람은 악한 것은 악하다, 선한 것은 선하다 정직하게 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내가 당한 억울함에 대해 복수 하겠다고 말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왜 그럴까요? 복수를 하고자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그 순간부터 내 마음의 평안은 사라지게 됩니다. 복수를 이루는 그 날까지 복수심으로 가득찬 그 마음은 악으로 분노로 가득찬 날들을 보내게 됩니다. 설령 훗 날에 복수라는 삶의 목표를 이룬다 할 지라도 그 마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은 없습니다. 결국 복수는 다른 사람들보다 자기 자신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이 불행하게 살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원수를 내가 갚겠다고 말하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자녀된 우리들이 억울한 일을 당해도 그냥 살아라 하지 않으시고 너는 다 풀고 마음 평안하게 행복하게 살아라, 너가 억울하게 당한 일에 대한 복수는 내가 갚아주겠다 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복수를 해서도 안됩니다. 그리고 게을러서도 안됩니다. 부지런하게 살아야 합니다. 만약 좀더 자자, 좀더 졸자 하다보면 가난이 강도같이 찾아온다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은 내것이라 주장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소중한 삶의 시간이라 고백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부지런히 앞장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지혜를 구하지 않습니다. 지혜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합니다. 혼탁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 안에서 선과 악을 잘 분별하게 하시어 올바른 인생 길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삶을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부지런히 사용하게 하옵소서.

길과 진리요 생명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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