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 (수)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4월 17일
- 2분 분량
말씀 열왕기상 7:1-22
제목 하나님의 권능과 힘으로 세워지는 나라
솔로몬은 아름다운 레바논의 백향목으로 13년 동안 자기의 왕궁을 건축하였습니다. 고급 스럽고 멋지게 건축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솔로몬이 성전은 7년 동안 건축하였지만, 자기 왕궁을 건축하는데는 거의 두배에 가까운 13년이나 들었다면서 솔로몬이 하나님께 대해 소홀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성전 건축 7년 자기 왕궁 건축 13년, 재판정과 아내 바로의 딸을 위해 건축을 했습니다. 최소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많은 백성들의 노동과 세금이 지원되었습니다. 너무 긴세월이 분명하며, 백성들이 지쳐있었다는 것을 그의 아들 르호보함이 왕이되었을 때, 아버지 솔로몬으로 인해 백성들이 지쳐있다는 말을 전하는 것을 보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관점은 솔로몬은 자신의 왕궁을 먼저 건축하지 않고, 하나님의 성전을 먼저 건축하였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7년 동안, 즉 솔로몬이 왕이 되고, 11년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있으면서 자신을 위한 왕궁을 건축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이 나의 것보다 더 먼저가 되야 합니다. 나의 것이 먼저가 될 때,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서 실망하거나 불평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것이 먼저인 사람은 불평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기의 성을 건축하기보다 하나님의 성전을 먼저 건축한 솔로몬을 본 받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들은 내 것보다 하나님의 것을 먼저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솔로몬은 납달리 지파의 놋쇠 대장장이를 불러 놋 기둥 두개를 만들어 성전의 오른쪽과 왼쪽에 하나씩 세우고 오른쪽 기둥은 그 이름을 야긴이라 부르고, 왼쪽 기둥은 보아스라 하였습니다. 야긴이란 이름의 뜻은 그가 세우리라이며, 보아스란 이름의 뜻은 그에게 힘이 있다 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세워가실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스라엘을 세우실 것임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모습입니다.
우리 가정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우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우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한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으면서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을 기대합니다. 그러한 믿음을 가질 때 비로소 하나님의 뜻에 무조건 순종하는 순종의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순종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솔로몬 처럼 내 것보다 하나님 아버지의 것을 먼저 섬기게 하옵소서. 납달리 지파의 놋쇠 대장장이가 두 기둥 야긴과 보아스를 세운 것처럼 하나님께 받은 은사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섬기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역사하실 것을 믿고 무조건 순종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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