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금)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5월 17일
- 2분 분량
말씀 열왕기상 17:17-24
제목 죽은 아이를 살리신 하나님의 권능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 믿음으로 찬송을 부르고 정말 그렇게 믿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생각은 믿음으로 순종하면 어려운 상황 속에 빠지지 않게 될 것이다. 어려운 상황과 형편은 불순종 하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도 어려운 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르밧 과부는 마지막 먹을 음식을 엘리야의 말씀에 순종하여, 먼저 엘리야를 대접합니다. 그 결과 엘리야의 말대로 가루와 기름이 계속해서 생겨나는 놀라운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사르밧 과부는 엘리야를 집으로 모셔서 섬겼습니다. 그러면 과부는 엘리야를 잘 섬기면서 가뭄 속해서도 형통한 삶을 살았다라고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아니 그렇게 되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실제 우리들의 삶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 뿐인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힘들어하다가 숨을 거두게 됩니다. 여인은 엘리야에게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은 내 죄가 생각나게 하는 사람입니다. 여인은 내 죄가 생각나게 한 후에 아들까지 죽게하려고 나에게 왔느냐며 따지듯이 물었습니다. 죄인이 죄인들 틈 사이에 있으면, 자신의 죄가 전혀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자신의 죄가 더 크게 보이게 됩니다.
여인은 아들의 죽음이 자신의 죄 때문이라 생각했지만, 엘리야의 기도를 볼 때 그것이 아님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엘리야는 죽은 아들을 자기가 거하는 다락 침대에 뉘였습니다. 엘리야는 여인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 왜 제가 거하는 집의 아들이 죽게 하셨나이까?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엘리야는 그냥 무릎꿇고 기도드린 것이 아니라, 죽은 아이의 몸 위에 엎드렸다가 다시 일어나고 또 다시 엎드려 기도하기를 세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세번 엎드려 기도하면 응답하신다가 아니라, 엘리야의 기도가 얼마나 간절한 기도였는지를 보여줍니다. 엘리야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죽은 아이를 살려주시지 않으시면 계속해서 기도할 것만 같은 간절함의 기도였습니다.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죽은 아들의 혼이 다시 그 아이의 몸으로 들어가게 하십니다. 엘리야는 아이를 안고 다락에서 방으로 내려가, 과부에게 주면서 네 아들이 살아났노라 말해 줍니다. 여인은 엘리야에게 이제서야 내가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요, 당신의 말에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실함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여인은 엘리야의 말에 순종하여 가루와 기름이 계속해서 생겨나는 기적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죽은 아들을 살리는 엘리야를 경험했을 때, 엘리야가 진정 하나님의 사람이며,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 고백합니다. 아들의 죽음과 다시 살아남을 통해 그녀의 믿음은 더욱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생겨납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한층 더 성장하게 되는 것은 어려운 환경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말씀따라 순종했는데 길이 형통하는 것보다 오히려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된다면, 두려워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우리의 믿음을 성장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셨구나라고 믿고, 계속해서 믿음으로 기도하면서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을 때 어려운 일이 찾아온다 하여도, 두려워 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믿음이 성장하는 기회가 왔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죽은 아들도 살려주시는 능력의 하나님 이심을 믿습니다. 우리들의 삶의 어떠한 문제도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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