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5월 3일
- 2분 분량
말씀 열왕기상 12:12-20
제목 하나님의 뜻을 떠난 욕심으로 인한 분열 왕국의 시작
어떤 일을 결정할 때면, 우리들에게 들려오는 말들이 있습니다. 들려오는 말들을 잘 골라서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잘 결정할 수 있습니다. 잘못듣게되면 잘못된 결정을 하게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잘 듣게되면, 올바른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들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많으면 믿음의 말들이 많이 들려오게되며,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많으면 믿음이 없는 세상적인 말들이 들려옵니다.
솔로몬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됩니다. 아버지 솔로몬은 겸손하여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렸고,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을 말해보라 했을 때, 백성들을 올바르게 잘 다스릴 수 있는 듣는 마음을 구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로부터 지혜를 구했으나, 그의 아들 르호보암은 나이든 신하들과 젊은 신하들로부터 의견을 들었습니다. 나이든 신하들은 아버지 솔로몬이 많은 성들을 건축하는 일로 백성들을 혹사시키고, 많은 세금을 거둔 점을 말하면서 이제는 백성들을 좀 편안하게 해 주라 그러면 백성들이 왕을 섬길 것이라 조언해 줍니다. 그러나 젊은 신하들은 정 반대로 조언합니다. 르호보암은 젊은 신하들의 말에 따라, 앞으로 백성들을 아버지 솔로몬 왕보다 더 강력하게 다스릴 것이라 답해줍니다. 그러자 유다지파를 제외한 모든 지파들이 우리는 더 이상 당신을 왕으로 섬기지 않겠다면서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우고 따로 나라를 형성합니다. 결국 하나의 나라 이스라엘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두 나라가 됩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스라엘을 하나의 제사장 나라로 세우시는 것이었으나, 사람들의 욕심에 의해 두개 나라로 나뉘게 됩니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자신의 욕심에 따라 하나님과 거리가 먼 세상적 정책 방법을 선택합니다. 유다지파를 제외한 나머지 지파들 역시 르호보암의 정책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독립을 선언했지만, 그 이면에는 힘들게 살지않고 편안하게 살고 싶은 욕심에 따라, 다윗의 후손을 통해서 나라를 세워나가시겠다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것이 됩니다. 르호보암도 남은 지파들도 모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뜻을 따라 갑니다.
그들이 왜 그러한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 충분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순종은 불순종일 뿐입니다. 모든 죄의 뒤에는 숨겨진 욕심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욕심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과 부딪히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 우리들은 먼저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순종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순종의 삶을 가로막는 욕심을 버리는 용기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한 순간의 욕심에 매여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죄를 범하지 말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인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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