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4년 5월 7일 (화)


말씀 열왕기상 13:25 - 34

제목 회개를 외치지 않는 선지자, 악을 버리지 않는 지도자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지은 죄가 무엇인지 몰라서 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모르고 지은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지만, 이보다 더 올바른 기도의 자세는 성령님 제가 모르고 지은 죄가 있다면 깨닫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회개하지 않는 또 다른 부류의 사람은 자신이 지은 죄를 알면서도 회개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죄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 속이는 것과 같은 것들이라 말할 수 있지만, 더 정확한 것은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모든 것은 다 죄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도 순종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얼마든지 그럴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이 그것을 증명해 줍니다.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이 단과 벧엘에 제단을 쌓은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임을 가서 전하라는 사명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은 여로보암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는 어떤 음식이나 물을 마시지 말고 그냥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함께 음식을 먹고 쉬어가라는 여로보암 요청을 단호하게 거절하였지만 나이든 선지자의 속임수에 넘어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여 떡과 물을 먹음으로 사자에게 물려 죽임을 당합니다.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아들들에게 자신이 죽으면 자신의 시신을 그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지낸 그 묘실에 자신도 장례를 지내달라고 합니다. 이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만 했지,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지도 않았고, 회개하라 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죽게되면 그 하나님의 사람을 둔 묘실에 장사 지내달라고 말합니다. 참선지자였던 사람 곁에서 죽음으로 자신도 참선지자의 대열에 있기를 원했나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이루어져도 회개하지 않는 여로보암 왕의 집은 결국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하게 됩니다. 여로보암 왕은 왜, 회개하지 않았을까요? 눈 앞에 보이는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22년 동안 통치를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북이스라엘의 왕으로 22년간이나 통치를 했다고 평가가 좋을 수도 있겠지만, 실상은 자신 뿐만 아니라 북이스라엘 백성들까지 22년 동안 잘못된 예배의 길로 인도한 죄만 쌓았을 뿐입니다.


우리들의 욕심은 영적인 눈을 가리고 영적인 귀를 막아버립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불순종할 수있는 힘을 주는 것이 욕심입니다. 회개를 외쳐야 할 선지자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말하면서도 회개를 외치지 않았고, 하나님의 사람의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는 여로보암 왕의 모습이 우리들의 삶의 모습에는 없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알았을 때 입을 다물지 말고, 그 뜻 그대로 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하나라도 더하거나 감하지 않고 전할 수 있는 용기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아무리 높이 쌓았더라도, 아무리 멀리 갔다해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주저함없이 돌아설 수 있는 결단의 믿음을 주시옵소서.

나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entarios


코너스톤 교회001_edited.jpg

코너스톤교회 Cornerstone Korean Baptist Church
Address: 31104 Zion Road Zion Road & Zion Church Road, Parsonsburg
, MD 21849 / Tel : 301-503-8609 / Email: ckbc2024@gmail.com Copyright(C) 2019 by Salisbury Kore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