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4년 8월 2일 (금)



말씀 열왕기하 18:1-12

제목 형통과 패망을 가르는 태도


저 사람은 형통한 사람이야라는 말은 그 사람이 하는 일들이 잘 된다라는 뜻입니다. 반면 저 사람은 망했어라는 것은 그 사람은 하는 일이 안됐다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형통한 백성과 가정과 나라가 있었고, 패망한 백성과 가정과 나라가 있듯이 오늘 날 교회 다니는 사람들 중에서도 형통한 사람과 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형통한 백성과 망하는 백성의 기준은 하나님이 그와 동행하시는가, 동행하시지 않는가로 결정됩니다. 지금 이순간 하나님은 여러분과 동행하시고 계시나요?


오늘 본문에 나오는 유다 왕 히스기야는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시고,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히스기야가 왕이 된 이후 어떠한 일들을 했기에 하나님이 그와 함께 동행 하셨을까요?


그는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다고 3절에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다윗은 완전하고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완전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니 정말 다행이지 않습니까?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한 다윗이란 말씀은, 다윗의 죄가 드러 났을때 죄를 감추지 않고, 숨지 않고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인정하고 회개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사람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사람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회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사람과 함께 하십니다.


히스기야 왕은 우상을 섬기는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고 우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심지어 모세가 만들었던 놋 뱀을 백성들이 우상처럼 섬기는 것을 보고 그 놋뱀을 부숴버렸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믿음의 조상은 따랐지만, 하나님께 죄를 범한 조상은 따르지 않았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의 죄를 들춰내는 것도 합당하지 않지만, 그 죄를 감추고 모른척하는 것도 합당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집안의 어른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그 길에서 떠나야 합니다. 만약 그 죄의 길에서 내가 떠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떠나실 것이지만, 죄의 길에서 내가 떠난다면 하나님께서는 나와 함께해 주십니다. 히스기야는 조상들의 죄의 길에서 떠났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가 어디로 가든지 그와 함께하셨습니다.


히스기야는 모세가 만들었던 놋 뱀까지 다 부쉈습니다. 이 놋 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하나님께 원망했을 때, 하나님께서 불뱀을 보내셔서 불뱀에 물린 사람은 열이나고 죽었습니다. 그들이 회개했을 때 모세에게 구리뱀을 만들어서 높이 들고 뱀에 물린 사람들이 보면 살게 되리라 했습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백성들은 모세가 들었던 그 구리뱀이 병을 고치는 능력이 있었던 것으로 여기며 섬겼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죄가 되는 것, 그 우상들을 다 부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들라하셨던 것이라도 그것이 우상이 된다면 없애버려야 하듯이,

하나님께서 주신 건강, 물질, 시간, 사람들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데 걸림돌이 된다면 과감하게 끊어버려야 합니다. 만약 끊지 못한다면, 그들과 함께 멸망당하게 됩니다. 히스기야 왕이 모세가 전했던 말씀을 따라 살았을 때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시고 형통하게 하셨으며, 북 이스라엘은 모세가 전했던 말씀을 따라 살지 못한 결과 앗수르 왕에게 사로잡혀 죽임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받는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면, 하나님 나와 함께 동행해 주세요 기도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입으로는 하나님 나와 동행해 주세요 그런데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않을 거예요. 하나님은 좋은데 하나님이 하는 말은 싫어요. 말이 되지 않습니다.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이 동행해 주시는 복받는 삶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인정하며, 나의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그대로 믿고 그 말씀 따라 살아가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은 형통하게 되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불순종하는 사람은 패망하게 됩니다. 형통과 패망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이지만, 그 선택은 나 자신이 하는 것이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계셔야 할 그 자리에 그 어떠한 것들이나 사람까지도 두지 말게 하옵소서. 부모, 자녀, 배우자라 할지라도 그 무엇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지 말게하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뜻, 말씀 안에서 사랑하며 섬기며 살게 하옵소서.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시는 삶을 살고,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일을 하게 하옵소서.

나의 주 나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ments


코너스톤 교회001_edited.jpg

코너스톤교회 Cornerstone Korean Baptist Church
Address: 31104 Zion Road Zion Road & Zion Church Road, Parsonsburg
, MD 21849 / Tel : 301-503-8609 / Email: ckbc2024@gmail.com Copyright(C) 2019 by Salisbury Kore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