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5년 1월 23일 (목)


말씀: 요한복음 6:60-71

제목: 떠나는 제자, 따르는 제자


선배 목사님들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건강이 영력이다. 그러니 건강관리 잘해라! 오는 사람 막지 못하고 가는 사람 잡지 못한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어떻게 저렇게 세상적으로 말씀하실까, 한 영혼을 끝까지 붙잡아야 하는 것 아닌가, 울타리 떠나는 양 찾아와야 하는 것 아닌가,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목사 안수 받고 27년을 지내면서 깨닫는 것은 선배 목사님들의 말씀은 세상적인 것이 아니라 참 맞는 말씀이었습니다. 건강잃으면 목회를 잘하는가 부족한가가 아니라 아에 못하기 때문입니다. 떠나 가는 사람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지금 함께하는 성도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목회는 어떠했을까요?


예수님의 기적을 경험했고, 예수님의 말씀 듣는 것을 사모하여, 배를 타고 갈리리 건너편까지 찾아왔던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예수님이 누구신지, 구원받는 믿음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 제자들이 이해하지 못하자, 예수님은 살리는 것은 영이요, 육은 무익하다고 설명해 주셨지만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말씀이 어렵다면서 떠나서, 다시는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다가 떠나가는 제자들을 예수님은 바라만보고 왜, 붙잡지 않으셨을까요? 예수님은 떠나는 많은 제자들을 바라보시더니 남아있는 열두제자들에게 “너희도 가려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마음이 어떠하셨을까요? 함께 교회를 섬기고 예배를 드리던 사람들이 떠나갈 때 목사님의 마음은 어떠할까요?

 

예수님의 물음에 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예수님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고백했습니다.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베드로처럼 ‘목사님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종으로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남아서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과 함께 사역을 해 나가셨습니다.  “떠나는 사람 못 붙잡는다”라는 선배목사님의 말씀이 맞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떠난 사람을 마음에 붙잡고 있으면 지금 함께하는 소중한 성도님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마음은 목사님들만 가져야 할 마음이 아니라 성도님들도 함께 가져야 할 마음입니다. 지금 함께하는 사람들을 섬기고, 사랑하며, 맡겨주신 교회를 함께 섬기고, 전도와 선교를 함께 감당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교회를 섬길 때 새로오는 분들이 있으면 기쁘고 행복하며, 떠나는 분들이 있으면 마음이 아프고, 한쪽이 허전함이 듭니다. 당연하게 부족한 부분을 돌아보아야 하겠지만 너무 마음을 빼앗겨 지금 감당해야 할 사명을 놓치지 말게 하옵소서. 지금 함께하는 믿음의 가족들과 하나님께 받은 사명 충성스럽게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댓글


코너스톤 교회001_edited.jpg

코너스톤교회 Cornerstone Korean Baptist Church
Address: 31104 Zion Road Zion Road & Zion Church Road, Parsonsburg
, MD 21849 / Tel : 301-503-8609 / Email: ckbc2024@gmail.com Copyright(C) 2019 by Salisbury Kore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