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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2일 (화)


찬송: 68장 내 진정 사모하는

말씀: 욥기 6:14-30

제목: 이해하고 동정하는 진정한 친구입니까?

욥을 위로하겠다며 찾아온 친구들은 자신들의 눈에 들어오는 현상만 보고 욥을 죄인으로 단정합니다. 욥은 어떤 사람이 너무 낙심하여 하나님 경외하기를 멈춘다해도 친구들은 그를 위로할 것이라 말합니다. 이 말은 어떤 사람이 교회를 잘 다니다가 하나님께 실망해서 교회를 떠난다 할지라도 친구는 위로해 준다는 뜻입니다. 욥이 친구들에게 얼마나 섭섭했는지 친구들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드러냅니다.

욥은 친구들의 모습을 사막의 상인들에 비유합니다. 사막을 다니면서 장사하는 대상들과 무역 상인인 데마들이라 할지라도 사막에서 길을 벗어나면 헤매다가 멸망한다고 말 하면서, 너희가 인생을 잘 아는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구나 너희가 나의 상황과 형편을 보고 너무 놀라서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욥은 친구들에게 내가 언제 재물이나 무엇을 달라고 했느냐, 원수나 폭군의 손에서 나를 건져달라고 했느냐, 도움을 요청한 적이 없는데 어찌 나에게 와서 나를 괴롭히는가, 만약 너희들이 정확하게 나의 죄에 대해 말한다면 나도 깨닫겠지만 지금 너희가 말하는 것은 친구인 나에게 억지로 죄를 뒤집어 씌워 팔아넘기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실망하여 낙심한 교우를 찾아가 위로한답시고 죄를 회개해야 한다고 도리어 정죄한 적은 없는지, 나도 예전에 그런 경험이 있다, 그래서 다 안다면서 상대방의 아픔을 너무 가볍게 생각한 적은 없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욥은 주변 상황이 아니라 자신의 얼굴을 보라 말합니다. 지금 나의 상황이나 형편이 죄 때문에 이런 일을 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니다 나는 그럴만한 죄가 없는 사람이다. 나 욥이야, 나 몰라 간절하게 호소하는 욥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람들은 위로를 받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위로자는 보이지 않고 작은 잘못이라도 들춰내려는 사람들만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더 외롭고 힘들어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죄인들의 죄를 대신 담당해 주신 진정한 위로자 이십니다. 예수님을 믿은 후에도 외로워하는 우리들을 위로하시면서 기도해 주시는 성령님도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교회로 불러주셨습니다. 우리들이 함께하게 하셨습니다. 서로 서로 위로하라고 말입니다. 세상에서 상처받은 사람이 교회에서 위로받지 못한다면 어디로 가서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요?

사랑의 하나님!

누가 날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인가를 찾아다니기 보다는 누구를 위로해 줄 수 있을까 주변을 살피게 하옵소서. 우리의 죄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용서해 주시며 위로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게 하옵소서. 오늘 만나는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 위로받고 새 힘을 얻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길 기대하며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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