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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0일(금)


말씀: 잠언 14:17-35

제목: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분노를 다스리는 명철함


세번 참으면 살인도 피할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참는 것이 중요한 그만큼 참지않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참는 것이 상대방을 지켜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자기 자신을 지키는 일이 됩니다. 화가나는 상황에 처했을 때, 참는 것이 바보처럼 보일 수 있지만, 17절 말씀처럼 참지 못하고 화를 내는 사람은 어리석은 일을 행하게 됩니다. 화를 낸다는 것은 자신의 속을 다 보여주는 것과 같습니다. 화를 참지 못함으로 결국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되고, 그 결과는 큰 손해로 이어집니다. 화가 올라오는 그 순간을 잘 넘기면 어리석은 행동을 피함과 동시에 지혜로운 자가 됩니다.


어리석은 자와 슬기로운 자, 악인과 선인, 불의한 자와 의인이 서로 다투게 되었을 때, 승자는 슬기로운 자, 선인 그리고 의인이 됩니다. 왜냐하면 똑같은 상황 속에서도 다른 반응을 하기 때문입니다.


21절에 가난한 자는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게 되나 부요한 자는 친구가 많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반응입니다. 어리석은 자와 악인은 21절의 말씀처럼 가난한 사람을 무시합니다. 그러나 슬기로운 자와 선인은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김으로 하나님께 복을 받습니다. 이러한 반응의 차이가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으로 나뉘게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께 유익일까요, 아니면 섬기는 사람에게 유익일까요? 단순한 생각으로는 하나님을 사람이 섬기니 하나님께 유익이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그 반대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 뿐 아니라, 그들의 자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복을 내려주실 뿐만 아니라 피난처가 되어주십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우리들에게 생명의 샘이 되어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해 줍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것이 하나님께 유익이 아니라 예배자에게 유익이되고, 교회를 섬기는 성도들에게 유익이 됩니다. 어리석은 자는 자신이 예배하고 자신이 섬기니 하나님께 유익이 된다 생각하여, 화가나면 어리석은 결정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많이 드리면 드릴 수록, 많이 섬기면 섬길 수록 더 큰 복을 받는 축복의 비밀을 깨닫는 사람은 더 기쁨으로 드리고 더 많이 섬깁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는 자신을 위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멈추고, 교회를 섬기는 것을 멈추는 어리석은 행동을 합니다. 이 축복의 비밀을 깨닫고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화가나도 죄를 범하지 말게 하옵소서.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주시어 그들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우리들에게 큰 복이되는 믿음의 비밀을 깨닫고 하나님을 기쁨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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