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0일(수)

말씀: 마가복음 4:21-29

제목: 감춰지지 않는 복음,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

등불을 켠 후에 숨겨서 아무도 그 등불을 볼 수 없게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 등불은 켜나 끄거나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됩니다. 등불은 어둠을 밝히기 위함이기 때문에 숨기지 않고 가장 밝게 비출 수 있는 위치에 둡니다.

하나님은 참 빛되신 예수님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셨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밝히 비추는 것이 하나님께 받은 사명이기 때문에, 주변을 그리스도의 빛이 비춰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숨는 존재가 아니라, 드러나는 존재로써 주변을 밝히 비춰주는 존재로 살아야 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은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든지 드러나야 합니다. 그 드러남을 통해 그 주변이 그리스도의 빛으로 밝아져야 합니다.

심은대로 거두게 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대해준 그대로 나도 받게 된다고 24절에 말씀합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말실수를 비난하면서 마치 자신은 말실수를 전혀하지 않는 사람처럼 행동하다가 말실수를 하게 된다면, 자신이 했던 그대로 자신도 똑같은 비난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것도 심는 것이기 때문에 똑같은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받고 싶으면 먼저 사랑을 심으면 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면 먼저 다른 사람을 인정해 주면 됩니다. 

씨앗을 뿌리면, 뿌리가 나고 싻이 올라오면서 열매를 맺듯이 예수님을 영접한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하루 하루가 지날 수록 그 믿음도 성장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믿음이 성장할 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하여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들이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의 말과 행동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빛을 환하게 밝혀주게 하옵소서. 그 빛을 본 사람들이 예수님 앞으로 나아와 죄를 자백하고 예수님을 구원자와 왕으로 영접하게 하옵소서.

참 빛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