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9일(월)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1월 9일
- 2분 분량
말씀: 마가복음 4:1-20
제목: 백배 열매 맺는 좋은 땅, 좋은 마음
열매의 종류는 밭이 아닌 어떤 씨앗인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래서 씨가 중요합니다. 씨가 썩어 있다면 아무리 좋은 밭을 준비한다 할지라도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것은 씨앗을 우리들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씨앗은 생명의 씨앗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씨앗이 아닌 죄의 씨앗을 심는다면 죄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생명의 씨앗을 뿌렸다면 당연하게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은 그렇지 않다고 말씀합니다. 4종류의 밭에 똑같이 생명을 살리는 씨앗을 심었지만 3종류 75%의 땅에서는 열매를 맺지 못하고 오직 한 종류 좋은 땅인 25%의 밭에서만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4분의 1에 해당하는 땅에서 100배 60배 30배의 열매를 거둠으로 마침내는 뿌린 모든 씨앗보다 더 많은 것을 거두게 됨을 말씀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을 알 수 있습니다.
씨앗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열매를 맺는 밭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열매를 맺으며 어떤 마음으로 있으면 열매를 맺지 못하는가? 누가 열매를 맺지 못하게 방해하며, 또 어떤 마음이 열매를 맺지 못할까요?
첫번째는 길가와 같은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아무런 감흥이 없는 마음, 말씀을 거절하는 마음입니다.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그 말씀을 사탄이 바로 빼앗아 가버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말씀, 은혜의 말씀을 사탄이 빼앗아 가도, 그냥 가만히 있는 마음, 말씀의 은혜를 거절하는 마음입니다.
두번째 종류의 사람은 돌밭과 같은 마음입니다. 말씀의 씨앗이 흙에 떨어져 뿌리를 내리듯이 말씀을 들을 때 기뻐하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말씀대로 살아야지 결단도 합니다. 그런데 말씀대로 살려고 하면 불편하고 힘든 상황이 펼쳐지기 때문에 곧 넘어지는 사람, 외부로부터 오는 시험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세번째 종류의 사람은 가시덤불이 가득한 땅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말씀이 뿌려져 뿌리가 내리고 싻도 피어 오르지만 가시덤불의 그늘에 가려 더 이상 자라지 못하고 서서히 말라 죽어갑니다. 말씀을 듣고 깨닫기도 하지만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하는 세상의 염려와 돈에 매여 물질에 자유함이 없는 사람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거나, 돈을 버는데 마음을 빼앗긴 사람, 돈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마지막 네번째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은 최소 30배, 그리고 60배 또는 100배로 열매는 맺습니다. 좋은 땅은 좋은 마음, 믿음의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계획을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며 사는 사람, 포도나무 되시는 예수님께 붙어있는 가지와 같이,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열매를 맺게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열매를 맺는 좋은 땅과 같은 마음이 되려면, 길가와 같은 단단한 마음이 성령의 단비로 적셔져서 부드러워지고, 사탄이 은혜의 말씀을 빼앗아가지 못하도록 마음을 붙잡고 환경이나 상황을 따라 살지 않고 말씀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삶의 환경이나 상황, 형편을 뛰어넘어 말씀대로 순종하면 됩니다.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해야 합니다. 내 힘으로 먹고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입히심을 믿는 마음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열매를 맺게 해 주십니다. 성령의 열매가 맺혀질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거기서 멈추지 않고 그 깨달은 말씀대로 순종하면 열매맺는 삶을 살게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아버지!
길가, 돌밭, 가시덤불밭과 같은 마음을 말씀과 기도로 땅을 고르고 골라서 좋은 밭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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