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2일 화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3월 11일
- 2분 분량
말씀 시편 50:1-15
제목 하나님이 바라시는 참된 예배
설교자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설교가 있다면, 그것은 헌금 설교입니다. 어떤 경우는 왜 이렇게 헌금 종류가 많이 있냐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설교자들은 왜 헌금 설교를 힘들어하고, 어떤 사람은 헌금 종류가 많이 있냐고 불편한 심경을 말하는 것일까요?
모세 오경이 쓰여지던 시대에는 이미 애굽이나 주변 나라들에서도 우상을 섬기고 제사도 드리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주변 다른 나라나 부족들의 종교 중에서 좋은 것을 취합해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세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의 종류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각 제사마다 제물을 드릴 때,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를 직접 하나님께서 정하셨습니다. 속건제와 속죄제는 죄와 관련이 있지만 번제, 소제, 화목제는 죄와는 관련이 없는 제사들입니다. 오늘 날의 예배와 헌금의 개념 역시 성경에서 그 원리를 따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배와 헌금에 대한 것을 하나님께서 직접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배가 고프시거나, 돈이 필요해서 제물을 원하셨을까요? 오늘 시편 50편을 기록한 아삽은 하나님은 해 뜨는데서부터 해 지는데까지 하나님의 빛으로 비추어주신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것이라고 증거 합니다.
사람들이 만들고 사용하는 것들 중에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지 않으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양과 소로 제사를 드리지만 그 양과 소 역시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 생색을 내려하거나,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아까워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소유인 것을 마치 자신의 것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내것을 주장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왕으로 예수님을 내 주인으로 영접하였는가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들에게 주어진 생명, 시간, 물질, 건강 모두 하나님께로 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면서 청지기적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사는 날동안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잘 사용하라고 우리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 중에서 기쁨과 감사함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억지로, 형식적으로, 교만한 자세가 아닌 신실한 마음, 기쁨과 감사함으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형식적으로 감각없는 예배, 아까워하거나 억지로 드리는 예배가 아닌,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부터 왔음을 고백하면서 감사와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자 되게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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