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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6일 (목)


말씀 느헤미야 12:22-30

제목 봉헌식을 위한 준비, 정결한 몸과 마음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합니다. 무조건 이름만 남기면 좋은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이름을 기억하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입가에는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그런 이름을 남겨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 본문은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되었을 때 함께하던 제사장들과 레위 자손의 족장들과 지도자들의 이름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이름이 기록된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까지 기쁘고 자랑스러웠을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만을 섬겨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는 죄를 범하여 무너지지 말았어야 할 성벽이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무너졌던 성벽을 다시 재건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봉헌식은 매우 뜻이 깊습니다. 다시 재건하였다는 것은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침례요한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라고 외쳤습니다. 진정한 회개는 삶의 변화입니다.


재건된 성벽이 하나님께 드려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으므로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뜻도 됩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주저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붙들고 키워봐야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자녀를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어디 자녀 뿐일까요? 우리들의 사업도 가정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인생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경우가 나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면 이제부터 내 인생은 재미도 없는 인생, 힘든 인생을 살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세상이 알 수없는 기쁨이 있습니다. 귀하게 쓰임받는 보람이 있습니다. 드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감격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쁨과 보람과 감격은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드려본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제물과 예배자가 나뉘어 질 수 없음같이, 성벽을 재건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는 성벽을 드리는 것처럼 보여지나 실상은 성벽을 봉헌하여 드리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에게 예루살렘 성벽처럼 무너진 것이 있다면 다시 재건되게하여 주시옵소서. 하나씩 다시 재건하여 우리들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인생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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