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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7일(화) 로마서 14:1-12 연약함과 다름을 용납하는 공동체


같은 부모에게서 낳은 자녀들이라 할 지라도, 의견과 취향이 다릅니다. 그러면 어떤 의견과 취향이 올바른 것이고 또 어떤 것은 틀린 것일까요? 이것은 올바르고 틀린 것으로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서로 다른 것일 뿐입니다. 만약 성장 발달이 일반 사람보다 느린 핸티캡을 가진 사람에게 성장 발달이 느리다면서 그것을 책망해야 할까요? 아니면 도와주고 기다려주어야 할까요? 아니면 비난하거나 무시해야 할까요?


그렇다면 영적 성장은 어떠할까요? 영적 성장도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났는지, 불신자나 타 종교를 믿는 가정에서 태어난는지에 따라서도 얼마든지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개인적 열심에 따라서도 영적 성장은 얼마든지 다릅니다. 그래서 나중 된 자가 먼저되고 먼저된 자가 나중 되는 사람이 많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믿음이 연약한 자를 믿음으로 받아주고,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교회에서 어떤 주제를 가지고 회의를 할 때, 믿음이 성숙한 사람의 의견과 믿음이 연약한 자의 의견이 다른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때로는 ‘믿음이 연약하면 가만이나 있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왜 나서’라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믿음이 연약한 사람의 의견을 가지고 그 사람을 비판하거나, 판단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의견은 의견일 뿐입니다.


한인교회의 분열의 원인이 회의에 있다고 합니다. 의견이 다른 것 뿐인데, ‘의견이 다르다고 자기와 같은 편이 아니다. 어떻게 내 의견에 반대할 수 있는가’ 하면서 마음이 닫혀지고 무리로 모여 편을 가르고 심지어 교회가 분열되기까지 합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고, 또 어떤 의견은 좀 더 나을 수는 있겠지만 진심으로 예수님과 교회를 위해서 내는 의견이라면 때로는 믿음이 좋으신 분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믿음이 적은 자의 의견도 받아줄 수 있는 너그러움이 있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같은 교회 안에서 믿음의 가족들을 비판하거나 판단하지 말아야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예수님께서 그들을 위해서도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코너스톤 믿음의 가족들은 살아도 예수님을 위해서 죽어도 예수님을 위해서,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임을 믿고 서로 섬기면서 천국을 맛보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서로 사랑하며, 서로 섬기면서 함께 하나님께서 주인되시는 교회를 세워 나가는 일에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죽는 만큼 예수님께서 사시고, 그 만큼 나와 함께하는 믿음의 가족들을 섬길 수 있음을 믿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나의 자존심, 나의 생각, 나의 의견을 기꺼이 내려놓을 수 있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나의 주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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