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1일(목) 여호수아 16장 1-10절 말씀보다 자신들의 실리를 앞세운 지파
- 코너스톤교회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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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삼촌들처럼 지파의 땅을 얻게 됨은, 야곱이 손자들을 아들처럼 축복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들에게 주어진 땅은 여리고 북쪽에서 시작하여 고대 전략적 요충지로 여겨지는 벧엘과 서쪽의 비옥한 땅입니다. 이는 요셉이 형제들을 구원하고 큰 민족이 되게하는데 생명의 부양자 역할을 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으로 보여집니다.
하나님은 자녀된 우리들이 도움을 받는 자리가 아닌 도움을 베푸는 자리에 서기를 원하십니다. 베푸는 자가 복된 자라는 것은 이미 하나님께로부터 채움의 복을 받았다는 근거가 됩니다. 하나님은 베푸는 자의 손이 비워지지않고 지속적으로 차고 넘치게 해 주십니다.
에브라임지파와 므낫세지파의 경계선이 서로 엉켜 복잡하였습니다. 또한 에브라임지파는 게셀지역의 가나안 사람들을 다 내쫓지 않고 노동자로 일하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한 것은 그들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도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것인가? 아니면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타협의 손을 붙잡을 것인가?의 선택의 자리에 서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이라면 에브라임처럼 경제적 유익을 얻기 위해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전히 세상에서 일을하고 또한 세상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는 가운데에서도 담대하게 믿음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놀라운 것은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것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 때,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말씀 안에서의 축복의 원리입니다.
눈에 보이는 경제적 이익은 우리의 삶에 풍요를 가져다 주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결국에는 영적 타락을 가져오게 됩니다. 영적 타락은 복과 평안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 경제적 이익을 위한 선택은 가나안 족속의 우상을 섬기는 것으로 이어지고, 영적 타락과 간음인 우상 숭배로 이어져 내려간 이스라엘은 마침내 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게 됩니다.
지금 눈 앞에 있는 달콤한 것을 선택하지 말고, 힘들고 어려워도 참 평안과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므로 지금 당장은 손실을 보는 것 같으나, 긍극적으로 하나님께 인정받고 복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어리석어 눈에 보이는 이익 앞에서 타협의 손을 잡고,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할 때가 있었음으로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눈에 보여지는 것을 따라가지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임을 믿습니다. 우리들도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기꺼이 손해를 보겠다는 결단으로 오늘을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나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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