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누가복음 2장 8-20절 가장 낮은 곳에 오신 구주
- 코너스톤교회

- 2025년 12월 25일
- 2분 분량
메리크리스마스!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성탄절 아침입니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지, 그 어떤 날들보다 오늘이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시는 날, 그분의 삶이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이미 이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계셨고, 예수님 없이는 이 세상에 창조된 것이 하나도 없는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창조사역에도 함께하셨던 창조주 되심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것을 잊으니 마리아를 자꾸 예수님의 어머니로만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의 주인이시요, 창조주 되십니다.
창조주 되시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소식을 천사가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나타나는데 주의 영광의 빛이 그들에게 비춥니다. 목자들이 얼마나 놀라고 두려웠을까요? 혹시 우리들의 잘못을 벌하려고 하시는 것은 아닌가? 그런데 천사가 놀라운 소식을 전해 줍니다. 천사가 말하되 놀라지 말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원자시며 주인되시는 아기가 탄생하셨다. 그곳에 가면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그 날에 태어난 아기가 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천사는 다윗의 동네와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라고 구체적으로 알려주었습니다.
천사가 떠나자, 목자들은 그들이 들은 대로 다윗의 동네로 가서 아기를 보고, 천사가 나타나 전해준 이야기를 다 말 해 줍니다.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그 말을 듣고 놀랍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그 말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설교 말씀을 듣고,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은혜롭다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예배 마치고 나오면서 목사님께 ‘오늘 말씀에 은혜받았습니다’라고 인사를 하기도 합니다. 은혜받았다는 것은 감동을 받았다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마음에 새겼습니다. 여기서 새기다라는 헬라어 원어는 ‘순태로’ 는 기억하다, 보존하다, 간직하다 그리고 비교 연결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마리아 역시 천사에게 전해 들었던 말이 있었습니다. 목자들이 전해준 말은 자신이 천사에게 들었던 말이 진짜 사실이라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그들의 말을 더 붙잡았던 것입니다.
믿음생활의 비결을 여기서 배울 수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은혜의 말씀을 듣고, 성경공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그만큼 성장하지 않은 이유가 그 은혜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은혜의 말씀을 기억하고, 간직하고 살아간다면, 말씀이 우리들의 삶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을 인도해 주는 빛이요, 길이요, 능력이 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성탄절은 어떤 선물을 받을까?를 생각하는 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성탄절 선물 되시는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고, 간직하는 날입니다. 참된 성탄의 기쁨이 여러분 마음 속에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면서 은혜와 감사가 넘치는 성탄절, 기쁨이 충만한 성탄절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속에 그 기쁨을 가득차고 흘러넘쳐 주변 사람들에게도 나누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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