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수) 민수기 29:12-40 초막절이 주는 은혜와 평안한 삶
- 코너스톤교회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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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초막절을 지키라 말씀하시면서, 초막절은 일주일 동안 집을 떠나 밖에서 초막을 만들고 그곳에서 보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초막절 일주일 동안 매일 매일 어떠한 제사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그 방법들을 일일이 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의 삶을 잊어버리지 않기를 왜, 원하셨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절을 보내면서 어떤 것을 회복해야 할까요?
성공한 사람의 삶이 무너지게되는 이유 중 하나는 초심을 잊어버리게 되는 경우입니다. 참된 성공의 의미와 그 성공의 혜택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하는데, 욕심과 교만으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고 자신이 더 많은 영광과 이익을 더 누리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것 마저 빼앗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욕망은 만족함이 없기 때문에 그 마음이 더 궁핍해 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 정착해서 농사도 짓고, 양과 소도 치면서 삶에 여유가 생기다보니, 그들을 도우셨던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스스로 노력해서 성공한 것으로 여기고, 욕심을 부리게되어 자기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우상을 찾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의 욕심, 그 죄성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누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해 주었는지, 광야에서 누가 먹이시고 입혀 주셨는지를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시기 위해 초막절을 지키라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절을 지키면서 하나님이 참 신이시며,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 없이는 살 수 없음을 기억하고, 가나안 땅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잘 살 수 있음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감사하는 은혜를 아는 백성이 하나님을 올바르게 잘 섬길 수 있으며, 하나님을 잘 섬길 때 지속적인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는 삶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이라 할지라도 평안함과 참된 안식을 누리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초막절을 지키라 하심은 40년의 광야 생활 속에서도 지켜주시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게하므로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의 삶도 하나님께 지켜주시고 먹고 사는 문제를 다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고 하나님 만을 믿고 섬김으로 그 복을 지속적으로 누리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막절을 지킴은 은혜요 축복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셨던 하나님, 삶을 책임져주셨던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 하나님을 잊지않고 기억하면서 그 은혜와 복을 지속적으로 누리면서 하나님을 올바르게 잘 섬기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초막절도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의 초막절은 우리로 교만할 수 있는 것을 겸손으로 인도해주며, 먹고사는 문제로 낙심할 수 있는 것을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시는 공급자되심을 믿고 참 평안함으로 인도해 줍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평안한 삶을 떠나 불편하더라도 초막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먹고사는 문제로 마음이 불편할 때, 광야같은 삶 가운데서도 지켜주시고 먹여주시고 입혀주셨던 하나님을 기억하며, 오늘을 믿음으로 감사함으로 살면서 하나님만을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믿음의 삶을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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