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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9일(목) 민수기 30:1-16 질서와 화합을 우선시하는 서원 이행


2절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 오늘 민수기 30장 1-16의 말씀은 어린 자녀 또는 아내, 그리고 과부나 이혼 당한 여자가 하나님께 서원한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서원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지 않으셨음에도 기쁨으로 자원하여 하나님께 드리기로 약속하는 것으로 하나님께 기쁨이 됩니다. 서원한 것은 입술로 말하는 그 순간에 이미 하나님께 드린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입술로 말한 그대로 다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서원은 함부로 해서는 안됩니다. 


어린아이들은 친구들하고 놀면서 기분이 좋으면 자기 장난감을 다 주겠다고 약속한 이후에 막상 친구가 달라고 말하면, 안주겠다고 하기도하고, 부모님도 절약해서 사준 아주 비싼 장남감도 친구에게 덜컥 주는 경우에는 부모가 애를 먹기도 합니다. 어린 자녀들이 하나님께 서원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예로 어린 아이에게는 천달러가 아주 큰 돈일 뿐만 아니라 자기에게는 없는 돈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이번 선교헌금으로 제가 천달러를 드릴께요라고 서원하고, 그 서원한 것을 부모님께 이야기 했을 때, 부모님이 그 말을 듣고 자녀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부모가 아이의 서원한 것을 지켜야합니다. 그러나 자녀의 말을 들었을 때 너에게 천달러도 없으면서 선교헌금을 하겠다고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말한다면 아이의 서원을 부모가 지키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결혼할 신부나, 아내가 신랑이나 남편에게 자신의 서원을 이야기 했을 때 신랑이나 남편이 듣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신부나 아내의 서원이지만 그 남편이 그 서원을 지켜야하며, 만약 신랑이나 남편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신부나 아내가 하나님께 했던 그 서약을 지키지 못해도,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어린 아이도 아니고 결혼까지 하는 장성한 여인인데 그 여인의 서원에 대해 신랑이나 남편이 허락하지 않으면 서원을 지키지 못해도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신다니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하나님은 왜 그렇게 쉽게 허용하시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딸이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는 것은 모든 아버지들의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딸이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지키지 못하면서 남편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 대한 죄스런 마음으로 힘들게 살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딸이 서원한 것을 고의로 지키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남편 아래에서 그 서원한 것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므로 다 이해하시고 용서해 주십니다.


우리들도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지키지 않는 것이 아니라, 지키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마음에 큰 짐이 됩니다. 문뜩 문뜩 생각 날 때마다 죄스럽고, 또 속상해 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려고 한 서원으로 인해서 도리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되고 맙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하나님 아버지, 서원한 것을 진심으로 지키고 싶은데 지키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세요,’라고 기도한다면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다 이해하시고 용서해 주시면서, 기쁨으로 믿음생활하면서 자유롭게 살라고 말씀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서원한 것을 지킬 수 있음에도 지키지 않는 것은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과부나 이혼 당한 여자가 서원했을 때는 그 서원한 것을 제한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 뿐이기 때문에 꼭,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 주일 예배 10분 전에 교회 안으로 들어가서 예배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서원했다면, 자녀들이나 긴급 상황이 아니라면 꼭 지켜야 합니다. 헌금을 작정했는데, 정말 드릴 돈이 없다면 괜찮지만, 아까운 마음이라면 반듯이 드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서원한 것을 하나님께서 찾으십니다. 서원한 것은 이미 내 손에서 떠난 것이며, 내 입술에서 말하는 그 순간 하나님의 소유가 됩니다. 그러므로 억지로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인정받으려는 거짓된 마음의 서원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죄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서원을 하고 서원을 지키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 서원할 때, 우리들의 마음은 기쁨과 감사로 가득하고,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의 서원을 기뻐받으시는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 서원한 것은 꼭, 지킴으로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서원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나 어쩔수 없이 지키지 못할 때에는 긍휼함을 베풀어 주셔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럼에도 우리들이 서원한 것을 지킬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모든 형편을 책임져 주셔서 서원한 것을 드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녀가 되길 간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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