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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8일(금)말씀: 룻기 4장 1-6절제목: 희생이 필요한 이타적 선택


보아스가 성문에 앉아있습니다. 당시 성문에 앉아있다는 말은 그 성의 유지임을 증명해주는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마을의 중요한 판결이 그 성문 앞에서 이루어지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마침 룻의 기업을 무를 사람이 지나가자 보아스가 그를 불러 앉게 했습니다. 그리고 10명의 장로들을 모았습니다. 보아스는 모압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의 형제 엘리멜렉의 땅을 팔려고 하는데 이 기업을 무를 순서는 가까운 친족부터이기 때문이며 소상히 밝혔습니다.


가까운 친족이 기업을 물어야하며, 그가 기업 물기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내가 받을 것이요. 나 외에는 더이상 아무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가까운 친족이 엘리멜렉의 기업을 물기 위해서는 자신이 감당하기 어렵고, 그 기업을 물으려하다가 도리어 나에게 손해가 있을 것 같기에 나는 엘리멜렉의 기업을 물지 않겠다고 보아스와 10명의 장로들 앞에서 대답을 했습니다.


보아스의 지혜는 룻과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때, 원망과 시비가 없도록 하려고 가까운 친족과 10명의 장로들 앞에서 공론화한 것입니다. 어떤 일을 해결해 나갈 때, 잡음이 없도록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하기 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매우 귀합니다.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하기 전에 이 말과 행동으로 인한 다음의 파장들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한 후에 말하고 행동을 한다면 많은 원망과 시기심을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룻은 모압여인, 즉 이방인이었고, 나오미 역시 성공해서 돌아온 것이 아니었으며, 남편과 아들들도 다 죽어 땅이 있어도 그 땅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보아스가 이렇게 행함은 룻에 대한 배려이며, 룻의 삶에 큰 명분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어떤 일을 행할 때에 명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이렇게 하지 않고 선한 마음으로 룻을 받아들였다면, 여러가지 구설수에 오르고 내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친족이 룻을 받아들이지 않음은 희생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 희생을 감당할 수 없기에 거절하였습니다. 그러나 보아스는 나오미와 룻의 기업을 받아들이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희생을 감수했습니다.


희생없이 누군가를 도와 줄 수 있을까요? 나는 손해보지 않으려 하면서 누군가를 돕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도우려한다면 기꺼이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할 수 있음은 예수님 안에서의 사랑이 우리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하고 행동하기 전에 사랑의 마음이 내 마음에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섬길 때 원망과 시기심을 유발하지 않고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한번 더 깊이 생각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교회의 덕이 되는가를 우선시하는 복된 오늘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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