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일(수) 고전 11장 17-26절 : 주님의 만찬, 십자가 사랑으로 하나되는 자리
- 코너스톤교회

- 6월 3일
- 2분 분량
저희 교회는 매월 첫째 주일예배시 주의만찬을 합니다. 초대교회에서는 모일 때마다 주의 만찬을 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교회에서 모이는 유익하지 못한 모임이 있다고 전하는데, 그 유익하지 못한 모임이 바로 주의 만찬을 위한 모임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의 말은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주의만찬은 초대교회로부터 오늘 날까지 기독교의 예배의식 중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는 것을 뜻하는 것이며,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위해 자신을 몸을 찢으시고 모든 피를 흘리시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주의만찬이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예수님께서 주의만찬을 행함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주의만찬이 유익하지 못한 모임이라고 지적을 한 것입니다.
바울은 왜 예수님께서 기념하라고하신 주의만찬이 유익하지못한 모임이라 했을까요?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주의만찬을 위해 빵과 포도주를 준비해 두었는데, 어떤 사람들이 먼저 배불리 먹고, 포도주에 취할 만큼 마심으로, 나중에 온 사람들이 주의만찬에 참여할 빵과 포도주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먼저 온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었으며, 나중에 온 사람들은 늦게까지 일을 해야하는 하층계급이었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들을 빈궁한 자들로 표현했습니다.
주의만찬으로 배를 채우고, 포도주에 취하는 것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가벼이 여기는 죄가 되었으며, 가난한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고 무시하는 교만의 죄였습니다. 이러한 자세로 주의만찬에 참여한 사람들은 병에 걸리기도하고 심지어 죽기까지 하였습니다. 바울은 이들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다시 한번 주의만찬의 참된 의미를 가르쳐줍니다.
오늘 말씀을 대하면서 나는 주의만찬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는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배 설교 후에 한 순서로 진행되는 주의만찬이지만, 그냥 한 순서로 대해서는 안됩니다.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나를 천국으로 인도해 주시는 생명 길 되시는 예수님께 감사를 드리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새롭게 얻은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재헌신의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주일이 6월 첫번째 주일이므로 우리는 주의 만찬을 합니다. 특별히 이번 주의만찬은 독생자를 내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십자가에서 모든 물과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해 주신 예수님의 은혜와 이 모든 것을 깨닫게 해주시고 믿을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신 성령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아들을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그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아낌없이 십자가 위에서 모든 것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은혜와 이 모든 사실을 깨닫게 해주심으로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성령님 감사드립니다. 평생 사는 날 동안 주의 만찬을 행할 때마다 하나님께 영광이요 저에게 유익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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