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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31일(금) 출애굽기 1:22-2:9 미리암의 지혜와 하나님의 역사하심


바다의 파도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밀려옵니다. 인생의 어려움도 끝날 것 같다가도 또 다시 시작되기에 산넘어 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속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는 일들이 그랬습니다. 바로가 주는 무거운 중노동을 견디어 냈습니다. 바로는 십브라와 부아를 통해서 남자 아기를 죽이려고 시도했는데, 그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에 그녀들을 통해서 두번째의 어려움은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자 바로는 부모들이 직접 남자 아기를 낳으면 나일강에 던져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젠 더 이상 피할 곳이 없었습니다. 바로 그때 모세가 태어났습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도 그의 형 아론과 누나 미리암도 모세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은 갈대상자를 만들어 모세를 안에 넣고 나일 강에 띄우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곳에는 나일강에 띄워진 갈대상자 안의 모세와 누나 미리암만 남았습니다. 미리암은 물에 떠내려가는 갈대상자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미리 미리 도우시고, 막아 주셔서 염려하지 않고, 기쁘게 살았으면 하는 기대를 합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이제는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라고 고백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갈대상자를 물에 띄웠을 그때 마침 바로의 딸이 나일 강에서 목욕을 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눈에 갈대상자가 들어왔습니다. 이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바로의 딸이 마침 그 시간 그 장소에 가도록하셨고, 그녀의 눈에 갈대상자가 보이게 하셨습니다. 


바로의 딸이 갈대상자를 열어보니 아기가 울고있었습니다. 공주는 한 눈에 히브리 사람의 아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모세가 할례를 받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미리암은 기다렸다는 듯이 공주 앞으로 뛰어가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미리암의 재치, 지혜, 담대함을 볼 수 있습니다. 


미리암이 집으로 갔을 때, 어머니 요게벳은 어떤 마음으로 있었을까요? 가장 큰 불효는 부모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는 것이라 합니다. 그런데 부모가 자신의 아기를 사지로 내 몰았으니 살고싶은 마음조차 없었을 것입니다. 그때 미리암은 어머니에게 기쁨의 소식을 전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악하게 돌아간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일하시면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겉으로보면 우리가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이 되도록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바울은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나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 고백을 했습니다.


미리암의 지혜가 있었지만 그러나 미리암이 갈대상자가 떠내려가는 것을 보았다 할지라도 공주가 목욕하러 나오지 않았다면, 공주가 발견했다 할지라도 미리암의 제안을 거절했다면 일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 길에 때로는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는 것처럼 굳건한 벽이 있고, 숨이 막힐 것처럼 어떤 방법도 없는 그때에라도 하나님은 얼마든지 일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길을 찾지만, 하나님은 길을 만드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모든 지혜와 지식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습니다. 내가 보는 것과 내가 듣는 것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어리석은 일을 하지 말게하옵소서. 고난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할지라도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의 능력으로는 일을 이룰 수 없음을 인정하고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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