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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9일(목) 시편 112편 1-10절: 의인의 일상, 축복의 통로



교회가 왜 저 모양이야? 예수님 믿는다는 사람이 왜 저래? 왜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일까요? 예수님 믿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그러한 말을 듣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가 왜 저 모양이야? 예수님 믿는 사람이 왜 저래?라고 할 때,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변화를 추구한다면, 잘못된 길로 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의 역사는 순교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해서 들려오는 말들을 무조건 무시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 구원받은 의인은 하나님께 복 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시편 기자는 복이 있는 사람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으며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해지고 정직한 그들의 자손이 복이 있을 것이라.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가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육신을 죽이는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꿈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꿈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 길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들이 원하는 복과 성경이 말하는 복이 서로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믿음의 사람은 믿음의 선택을 합니다. 세상에서 망할 것 같은 선택이었는데 놀라운 반전이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부와 재물을 그 집에 있게하시고, 흑암 중에 빛을 발하게 하시고, 자비를 베풀고 꾸어주는 자의 자리에 서게 해 주십니다.


자비를 베푸는 자리는 누군가 나에게 피해를 주는 자리가 될 수도 있고, 손해를 보는 자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꾸어주는 자리 역시 꾸어주었는데 못받을 수 있는 손해가 염려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자비를 필요로하는 자리, 꾸어 달라고 해야하는 자리보다는 훨씬 복된 자리가 맞습니다.


악인은 의인들을 향해 피해보지 말아라, 손해보지 말아라, 양보하지 말아라 그것들은 다 바보같은 짓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악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내것을 내것이라 주장하지 않고, 나누며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의 모습으로 서게되면, 악인은 놀라고 소멸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은 기꺼이 손해보고 양보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모습이 축복의 통로의 모습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의인의 삶, 축복의 통로로 사는 삶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근사하기보다는 오히려 손해를 보는 자리라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세상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그 손해보는 자리가 믿음의 자리임을 믿고 기꺼이 손해보고 양보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하여 주시어 나를 만나는 사람들이 예수님 안에서 참된 유익을 얻게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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