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면서 꿈을 해석해 줍니다. 금으로 된 머리, 은으로 된 가슴과 두 팔, 구리로 된 배와 다리, 철로 된 종아리, 철과 흙으로 된 발로 만들어진 신상은 느부갓네살 왕의 바벨론 이후 새로운 나라들이 나타나고, 그 나라들이 세상의 중심이 되지만 결국에는 뜨인돌, 손을 대지 아니한 돌로 인해서 파괴될 것임을 이야기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이 세상 나라들은 영원하지 않으며, 마지막에는 하나님께서 다스릴 것을 뜻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세상 나라들의 권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옴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은 과거 역사 속에서만이 아니라 오늘날도 동일합니다. 오늘날의 세상 나라의 권세는 위로부터 내려옵니다.
느부갓네살왕은 다니엘에게 엎드려 절을 합니다. 왕이 어찌하여 포로로 잡혀 온 사람에게 절을 할 수 있을까요? 다니엘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강조했고, 이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 일이라 전했기 때문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느부갓네살왕은 다니엘을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 다니엘이 섬기는 하나님을 향하여 절을 한 것입니다. 그것은 느부갓네살왕의 고백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오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라고 47절에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나를 높이는 자는 나도 그를 높여주겠고, 나를 낮추는 자는 나도 그렇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니엘이 하나님을 높이니,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높여주셨습니다.
다니엘은 친구들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도 왕께 요구해서 바벨론 지방의 일을 다스리도록 해 주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면서도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는 마음이 선한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의 가족들끼리 서로 돌아보아, 격려해 주고 세워주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말한 선한 경주를 세상적인 경쟁으로 해석해서 어떤 경우는 교회 안에서도 세력 다툼이 일어나는데,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 중의 하나는 교회의 분열임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 되게 하기위해 힘을 쓰는 사람과 자신만이 높아지려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누구를 기뻐하시고, 누구에게 복을 주시면서 더 큰 사명을 맡겨주실까요? 당연히 하나님 뜻 안에서 하나 되게 힘쓰고 애쓰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에게도 은혜를 베푸셨습니다라고 고백하는 모습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우리 서로 손 맞잡고 함께 힘을 모아 충성합시다. 다니엘이 자신은 왕궁에서, 친구들은 다른 지방에 있으면서 함께 할 때 선한 영향력은 더 커지고 넓혀질 것입니다. 교회의 성도들이 서로 함께할 때, 그 사역의 범위는 더 넓어지게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하나님만을 높이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게 하옵소서!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 안에서 주변의 사람들을 돌아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일에 쓰임 받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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