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바스는 하나님의 징계에 대해 회개하지 않는 자의 부르짖음은 허공을 치는 소리일 뿐 그 누구도 듣지 않는다. 죄를 깨닫지 못하는 미련한 자의 자녀들 역시 구원에서 멀어지고, 추수한 것을 빼앗기며 그의 재산도 올무에 걸리듯 다 빼앗기리라. 엘리바스의 말은 자녀를 잃고 모든 재산을 빼앗긴 욥에 대해 말한 것입니다.
엘리바스는 만약 자신이 지금 욥의 상태라면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의탁하겠다 하면서 어떤 하나님이신가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하나님은 비를 내리시고, 낮은 자를 높이시며, 애통하는 자를 구원에 이르게하시고, 교활한 자를 꺾으시고, 세상적 지혜를 의지하는 자는 자기 계략에 빠지게하신다. 죄인은 낮에도 어두움을 만날 것이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사 도우실 것이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 자는 복이 있으니 하나님께 징계받음을 업신여기지 말라. 아프게도 하시지만 고치시는 하나님을 믿으라. 욥, 너가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다시 너와 언약을 맺으시고 너의 집이 평안해지고 자손이 많아지며 장수하게 될 것이라 하면서 우리가 연구한 바가 이와 같으니 이 말을 잘 들으라고 합니다.
엘리바스와 친구들은 욥이 당한 모든 고난의 원인은 욥이 교만하여 하나님께 죄를 범했기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떤 상황을 만났을 때, 또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보통 사람들은 사실을 보려고하기 보다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입각해서 아마도 그래서 그런 걸거야 하면서 자기 나름대로의 이유와 상상을 더합니다. 그냥 일어날 수 있는 일에도 이유를 만들고,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사실과는 무관한 잘못된 자기 중심적 결론도 내립니다. 이러한 것을 인지오류라고 말합니다. 욥을 위로하고 도우려 한다면서 욥을 정죄하는 엘리바스는 사실을 사실대로 보지 못하는 인지오류에 빠져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징계를 내리시는지 오직 하나님만 아십니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이 병들었을 때, 사업이 어렵게 되었을 때, 자녀들이 일이 잘 풀리지 않았을 때 그것이 징계인지, 테스트인지, 복을 주시려고 하는 것인지 모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힘들어하는 자를 위로하고 기도해 주며, 서로 용납하고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판단과 정죄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여러 가지 일들을 만나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사실을 사실대로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 먼지만한 지식과 지혜로 함부로 결론을 내리지 말게 하옵소서. 예수님 사랑 안에서 서로 위로하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