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을 둘러싸는 조각목, 조각목은 아카시아 나무입니다. 아카시아 나무를 직사각형으로 자르고 그것을 금으로 싸서 은 받침을 만들고, 고리를 만들어 서로 연결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막에서 금으로 싸여진 조각목들의 연결된 성막 벽은 햇빛을 받으면 그 빛이 반짝였으며, 밤에는 불기둥의 빛으로 반사되어 반짝였습니다.
서로 서로 연결된 조각목들이 빛을 반사하듯,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나타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조각목들이 서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연결 고리가 있어야 합니다. 연결 고리는 조각목에 비해 아주 작지만, 조각목을 서로 연결시켜 줍니다. 때로는 작은 섬김 하나가, 짧은 위로의 말, 격려의 말 한 마디가 성도들의 관계를 더욱 견고케하며, 사랑이 넘치는 교회로 세워지는 일에 큰 힘이 됩니다.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 휘장을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짜서 만들되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놓은 휘장을 만들고, 조각목을 금으로 싸서 휘장문을 만들라 했습니다.
성소와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인 지성소 사이의 휘장에 그룹을 수놓으라 하신 말씀은 마치 에덴동산에서 생명 나무의 실과를 먹지 못하게 불 칼을 든 그룹들로 지키게 하신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성소와 지성소 사이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듯이, 예수님을 통해서만 참 생명을 받고,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음을 믿습니다.
30절의 말씀처럼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미리 보여주셨고, 그 만드는 방법까지 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고 경배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가장 정확하고 확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며, 교회를 가장 교회답게 세우는 방법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우는 것임을 믿습니다. 세상의 방법이 아무리 좋아 보여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따르는 것이 하나님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 길임을 믿고 오늘도 순종하길 소망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