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6일(목)

말씀: 에베소서 4:25-32

제목: 빛의 자녀다운 삶, 거룩한 말과 행실

나는 빛의 자녀로 살아가고 있는지, 어둠의 자녀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나요?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어떤 모습이 빛의 자녀의 모습이고, 어둠의 자녀의 모습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빛의 자녀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아야 합니다.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다른 사람을 비웃는 말을 해서도 안됩니다. 빛의 자녀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이므로 하나님을 닮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사를 드린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감사입니다. 내 마음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어제 하루를 살아가면서 내가 감사하다는 말을 몇번이나 했는지 확인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감사하는 말을 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합니다.

빛의 자녀는 헛된 말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을 속이지 못하도록 악에 대해 도전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무나 생각없이 만나서도 안되고, 말을 섞어서도 안됩니다. 음행하는 자를 가까이하고 대화하다보면 음행에 대해 마음이 열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하는 불순종의 사람과 함께하다보면 불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무감각하고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어 하면서 불순종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성령의 열매가 없는 사람과 함께하다보면 내가 성령의 열매가 없는 삶을 살아도 괜찮은 것처럼 영적 게으름뱅이가 됩니다. 그러므로 빛의 자녀로 사는 사람은 사람을 가려서 만납니다. 빛의 자녀는 만남을 통해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사람과 가까이하다보면 나도 어떻게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할까 생각하게 됩니다. 교회를 섬기며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사람과 가까이하면 나도 어떻게하면 교회를 잘 섬기며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면서 기도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므로 빛의 자녀는 열매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죄를 짓지 말아야하는 수준이 아닌 열매없는 사람들과는 친교를 나누어서도 안된다는 뜻도 됨을 알아야 합니다. 누가 하나님을 섬기는 자인지, 누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인지 정확하게 구분을 하지 못하겠다면, 그것은 내가 영적으로 잠들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빛의 자녀로 살기 위해서는 거룩한 마음을 가져야 하며, 그 거룩한 마음은 그리스도의 마음이며, 성경 중심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내 속에서 역사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거룩한 사람입니다. 영적으로 깨어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기뻐합니다. 어떻게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를 생각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하나님께서 주인되시는 교회를 세우는 일을 위해 성도들과 대화를 나누며 함께 합니다. 거룩한 말과 행동을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빛의 자녀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아버지!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빛의 자녀로 거룩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내 입술에서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이 나오게 하옵소서. 더럽고 거짓된 길에서 떠나게 하시며, 그러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멀리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말과 행동을 하게 하옵소서. 지금 이 순간부터 그렇게 살기로 결단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빛되시며 우리를 빛으로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